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미세먼지 씻어내세요~만능 방풍나물무침

행복한 요리사 2017. 5. 17. 09:50

브라질넛트를 넣어 만든

방풍나물무침






4월에 나는 어린 순을 채취해서 식용하는 것이

 가장 맛이 좋은 방풍나물을 이제서야 포스팅

하게 되네요. 철지난 음식같아 약간

씁쓰레하지만 향긋한 맛을

잊을 수 없어 임시

저장해 두었던

 것입니다.

 






방풍은 대개 ‘식방풍’으로 알려진 갯기름나물과

‘해방풍’으로 불리는 갯방풍을 일컫는다고 합니다.

당진 제부가 보내준 여러가지 나물 중에

방풍나물도 있었습니다.








원래 민간요법으로 갯기름나무 뿌리가

중풍예방에 좋다고 하여 방풍나물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하는데 천식, 비염,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어 봄철 황사나 미세먼지에 따른

 질환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남편은 생선의 비린내를 중화시킨다며

 쌈으로 잘 먹지만 약간 억센 느낌이

 들어 브라질 넛트를 넣어

나물무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곱게 쓴 손편지와 정성 가득한 선물을

 들고 다문화가정 친한 동생들이 집으로 찿아왔네요.

모처럼 밖에서 맛있는 식사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아우님들~

고맙습니다. 고운 마음

잊지않을게요.*^^*










재료




방풍나물250g,홍고추1개,쪽파4개,

브라질넛트5개,소금 약간.


* 무침양념: 된장1숟갈,고추장1/2숟갈,매실청,

참기름1숟갈씩,다진마늘1/3숟갈,깨소금,약간씩.




만들기









1. 손질해서 씻은 방풍나물은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2. 분량의 무침양념을 넣어 골고루 섞는다.

3. 홍고추는 반으로 잘라 씨를 빼서 곱게 채 썬다.

4. 쪽파, 브라질넛트는 잘게 썬다.

5. 볼에 방풍나물,고추채,브라질넛트,무침양념을 넣어

골고루 무치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한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