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겨울철 오동통 굴을 넣어 만든~ 건강 냉이굴 돌솥밥

행복한 요리사 2017. 12. 27. 09:52




해가 길어질때 돋아난

냉이굴밥







매번 맞이하는 세월의 끝자락이지만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나면 나머지 날들은

덤으로 주어진 시간들처럼 덧없이

흘려보내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다가올 새해를 설계해야 할

 소중한 시간입니다.

 

 



해가 자라나기 시작한 지 닷세째 

 새해가 솟아 나기 닷세전 오늘이기에

새로운 새해의 탄생을 맞이하기 위해

막 자라나기 시작한 해의 새순을 보듬듯

12월 27일이라는 오늘을 정성스레 맞이합니다.





굴도 냉이도 그 차고 모진 바람속에서 구한

해의 정기를 받은 진귀한 겨울 보물입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은 저물고 새로

맞이할 새 날들을 기다리며

정성스럽게 밥을

지었습니다.


   








재료


쌀 2컵,냉이100g,굴250g,육수(멸치다시마)2컵,

청주1.5숟갈,간장,들기름1숟갈씩.


* 양념간장: 간장,들기름,물 2숟갈씩,홍고추2개(잘게 썬것)

깨소금1숟갈,다진마늘1/3숟갈,잘게썬 쪽파2숟갈.




만들기










1. 쌀은 씻어 30분 불려 물기를 뺀다.

2. 손질한 냉이는 씻어 물기를 빼고

 먹기좋은 길이로 썬다.

3. 굴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물기를 뺀다.

4. 1의 쌀을 돌솥에 넣고 육수 2컵을 

부어 뚜껑을 열고 센불로 끓인다.

5.  밥이 끓기 시작하면 냉이, 굴을 펴서 올리고

들기름, 간장, 청주를 끼얹고 뚜껑을 덮는다. 

6. 중간불로 줄여 2~3분 밥을 짓다가 불을

가장 약하게 줄여 10분~13분 밥을 짓는다.

7. 불을 끄고 뜸을 들인다.

8.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간장을 만든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