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무의 화려한 패션쇼를 감상하세요!!-4색 무쌈말이

행복한 요리사 2010. 2. 28. 01:39

 

 

 

 

 

 

 

이웃님들~오곡밥 맛있게 드셨나요?

오늘도 드셔야겠네요~

저는 남은 보름 나물로 무쌈말이를 했답니다.

항상 보름엔 구절판을 만들었는데 이번엔 만들지 못했네요~

꿩대신 닭이라고 그냥 무쌈말이로 대신합니다.

 

 

 

 

만들고보니 맛도,모양도 예뻐서 손님상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일품요리가 되었네요...

제짝꿍은 늦은 시간인데도 소스에 찍어 너무나 맛있게 먹었답니다.

시원하게 드시면 좋을것 같네요.

비트가 없어서 집에있는 백련초 가루를 사용했는데요~색이 정말 예쁘네요.

노란색은 겨자분을 넣었어요.

너무 많이 넣으면 매운맛이 강할것같아 치자2개를 넣었더니 곱게 물이 들었어요.

 

 

 

 

 

 

재료

 

 무 2개, 무순 1팩, 계란 3개, 홍고추 3개, 보름나물 남은것, 와사비분 겨자분 백년초가루 적당량

(무가 안보여요~분명히 사진찍었는데요~ ㅠㅠㅠ)

 

무 절임소스

설탕 4큰술, 식초 3큰술, 소금 1/2큰술, 레몬즙 1작은술

 

 

 

 

 만들기

  

1. 무는 깨끗이 닦아 돌려깍는다.

(그래야 부드러운 무쌈이 된답니다.그리고 돌려깍아내야 예쁘게 썰어집니다.)

 

 2. 돌려깎은 무는  얇게 썬다.

최대한 얇게 썰어주세요~~

 

3. 썬 무를 4개로 나눈다.

색을 입혀야 되니까요.ㅋㅋㅋㅋ

 

4. 무 절임소스를 넣어 버무려 놓는다.

 

 

이제 색을 입힐거예요^^

 

 

 

5. 4개로 나눈 무에 각각 와사비분, 겨자분, 백년초가루를 넣는다.

하나는 어쩔거냐구요?

그냥 흰색으로 놔두시면 되요~~

 

 

 

 새롭게 탄생한 무.ㅋㅋㅋㅋ

색깔이 참 곱죠?

 

 

 6. 무순은 찬물에 담가놓았다가 싱싱해지면 건져서 물기를 거둔다.

 

 

 

 7. 계란은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부쳐 곱게 채썬다.

(지단 부치는 방법은 모두 아시죠?)

 

 

 

 

 8. 홍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뺀 후 곱게 채썬다.

 

 

 

 

 

이제 무쌈말이를 찍어먹을 소스를 만들어볼까요?

 

 

하나는 겨자소스예요.

연겨자 1큰술, 설탕 1/2큰술, 식초 1큰술, 레몬즙 1큰술,

간장( 1/3큰술, ) 배즙(연유or우유) 1큰술를 넣어 섞어요~~

간장을 넣어 색이 밉다 생각하시면 소금 약간만 넣으시면 됩니다.)

또 다른 한개는 크림 소스인데요~~~

 

생크림 4큰술, 마요네즈 1/2컵, 다진양파 3큰술, 레몬즙 2큰술,

설탕, 소금, 후추 약간을 넣어 만들면 됩니다.

겨자소스가 너무 톡쏘아서 싫으신 분들도 있잖아요?

그럼 이 소스를 만드시면 되요~~

 

 

 

 9. 절여진 무는 물기를 살짝 거둔다.

10. 준비해 놓은 각각의 재료(나물, 계란지단, 무순)을 무 위에 올려놓고 돌돌 만다.

*잣을 올려주셔도 좋아요.

(소불고기 남은것이 좀 있어서 함께 넣었어요.맛살이나 햄이나 집에 있는 재료를 넣어 보세요.)

 

 

 이렇게 색색깔로 만들어 돌려놓았더니 참 예쁘네요.ㅋㅋㅋㅋㅋㅋ

 

 

 

 

 

 

 

 

 

 

 

 

시판되는 무쌈도 있지만 조금만 고생하시면 깨끗하고 맛있는 무쌈을 만들 수 있답니다.

이웃님들은 더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앗, 그냥 바로 엑스를 눌러버리시면 속상해요.

아래 손가락 버튼 꾹 눌러주세요^^

댓글과 혹시 질문을 달아주신다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릴게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