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떡, 양갱』

얼레리꼴레리~떡이 사랑에 빠졌대요! 오색꽃바람떡>_<

행복한 요리사 2010. 7. 15. 09:00

 

 강원도 전통의 별미

 오색 꽃 바람떡

 

 

친정이 일본인 히로미상이 친정엘 다니러 간지도 한달 가까이 되어

언제 오나 궁금하여 기다리고 있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언니도 보고 싶고 요리교실이 너무 기다려져 어제 돌아왔답니다.

 

예쁜 선물을 사왔는데 너무 고와 자랑하고 싶어 사진에 담았습니다.

그리곤 7월 요리교실 날자를 잡았고, 그날은 간식으로

바람떡을 해 볼까 하고 미리 에행연습 준비해 보기로 했습니다.

바람떡은 강원도 지방에서 쓰는 방언으로 개피떡을 말합니다.

 

 

 개피떡은 흰떡, 쑥떡, 송기떡을 얇게 밀어 콩가루나 팥으로 소를 넣고

오목한 그릇 같은 것으로 반달 모양으로 찍어 만든 떡입니다.  

 

만든 뒤에 서로 붙지 않도록 참기름을 바르는데,

강원도 지방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바람이 들어간 것처럼

 불룩하게 솟아올라 있어서 그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바람떡은 입으로 깨물었을때 바람이 제대로 나오게끔 하는게 제일인데

바람떡 절편이 너무 얇으면 바람을 제대로 담을수가없어서

모양도 안 살고 먹을때 바람소리도 들을수 없으니

두께가 약 2미리정도로 밀어서 절편을 준비하는것이 노하우 입니다.

 

 자 그럼 바람떡의 세계로 들어가 보시지요

 

 

 

 

재료

 

 

소금간된 멥쌀가루5컵, 물 10큰술 , 크로렐라가루,단호박가루,딸기가루, 황치즈가루

 

앙금

호도와 적앙금을 섞는다. 

호두와 백앙금을 섞는다

 

 

절편반죽 만들기

 

1. 멥쌀가루를 체에 내린후 물로 수분을 준다.(쌀가루의 상태를 보면서)

2.찜기에 시루밑을 깔고 쌀가루를 넣는다.

3. 가운데에 홈을내준다.

4. 물이 끓는 찜기에 올려 18~20분찐다.

 

 

 

5. 다쪄지면 실리콘 장갑을 끼고 떡표면이 매끈해지도록 치댄다.

 

 

6. 떡을 나눈다.

 

 

7. 단호박가루를 넣어 색이 고르게 날때까지 매끄럽게 한다.

 

8. 위 단호박 가루처럼 딸기가루 크로렐라가루 황치즈가루도

같은방법으로 만든다

 

 

 

 

 

 

 

 

9, 절편 반죽을 밀대로 밀은 후 고명을 올린후 반죽을 다시 덮는다.

 

 

 

바람떡 틀로 살며시 눌러 찍어낸다

 

  

 

 

 

 

 

 

 

10,여러가지 절편반죽을 꽃 모양틀로 찍어 낸후 절편위에 붙친다 

꽃만드는 방법은 제 레시피를 참조하세요 

 

 

 

 

드디어 완성입니다 

 

 

 

 

 

약간의 참기름과 포도씨유를 섞어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발라주세요 *^^*

 

 

 

 

 

 

 

 

 

 

 

 

 

 

예로부터 우리나라 풍습엔 5가지 색갈을 좋아해 5방떡이라 하였지요.

눈으로 보아 보기 좋고 예쁜 떡이 먹기에도 좋기 마련입니다.

 

  절편 만드는 원리야 똑 같겠지만 어떤 색을 어떻게 배합하고

고명을 무엇으로 할것인가 선택은 자유입니다.

 

무한한 떡의 변신

여름에 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바람떡을 직접 한번

 만들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여자는 사랑에 빠지면 예뻐진다잖아요~~

떡도 그런가봐요.ㅋㅋㅋㅋ

  

 

 너무 예뻐서 못 먹겠다구요?

그래도 한입에 쏘옥~~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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