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육류 요리』

균형잡힌 간편 영양식!통오징어말이 조림

행복한 요리사 2010. 12. 5. 09:00

 

 

소고기와 채소로 균형잡은 

 통오징어 말이 간편 영양식

 

 

 

 주말 오후부터 날씨가 많이 풀렸나봐요.잠깐 마트에 들려 장을 보고 온것외에는

하루 낮, 하룻 밤 꼬박 구절판 6개를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봉사활동 가야하는 날!

 30명이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상차림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구절판을 하고 남은 고기와 채소, 오징어 다리, 이런것들을

역시 구절판 만들기 위해 여유있게 사온 통오징어에 말아

매콤한 양념장에 조려내면 ~!?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기쁨에 젖어 피곤한줄도 모르고 구절판요리에

빠져든 사이 정작 가족들 삼시세때 밥 차려주는 일을 소홀히 할뻔 했어요.

 

 

 

 

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는 같은 재료라도 얼큰하게~~ 

구절판을 만들고 남은 소고기와 채소를 넣고 오징어에 말아서

 조려낸, 영양도 맛도 균형잡힌 간편식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오징어1마리,오이채, 당근채, 고추채,소고기채볶음

 

 

만들기

 

 

 

 

1.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안쪽에 칼집을 넣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2.오징어를 길이로 1/2등분한다.

3. 오징어위에 깻잎을 한장 깔고 그위에 재료를 올린다. 

 

 

 

3. 단단하게 말아 꼬치를 꽂아 고정시킨다.

 

 

 

 

4. 조림양념;간장2큰술, 고추장 1큰술반, 설탕1큰술, 청주2큰술, 마늘3쪽,

생강가루 약간 다시마물 2컵을 넣어 조림양념을 만든다.

5. 오징어말이와 다리를 넣고 4의 조림양념에 넣어 약한불로 조린다.

(물기가 없이...조림양념은 가감하세요.)

 

 

 

 

6. 조린 오징어말이를 식힌후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완성접시에 담는다.

 

 

 

 

 

 

 

 

 

 

 

 

 

 

 

완성된 모습

 

 

 

오징어는 수면 위에서 죽은 척하고 있다 까마귀가 자신을 쪼려고 하는 순간

발로 까마귀를 감싼 뒤 유유히 바닷속으로 사라진다고 하여

까마귀(烏)의 도둑(賊) 물고기(魚),烏賊魚(오적어)에서 유래된 말이라 하네요

 

 

 

 

 

바다생물인 오징어가 까마귀를 잡아먹는 만큼 영양가가 많다는 이야기이겠지요.

박카스류 음료의 주성분으로 피로 회복제 역할을 하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한

오징어는 천연 피로회복제라고 할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이나 지방함량이 낮은 반면, 단백질 함량은 생선이나 조개 등

 다른 해산물과 비슷할 정도로 많이 들어 있기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여기에 없는 것 빼고 갖은 채소와 고기, 그리고 양념을 버무려

가장 한국적인 요리방법인 조림으로 만들어 에끼스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충분히 갈무리를 하였으니 간이 적절히 배어난듯 싶습니다.

 

 

 

 

가족만을 위해 특별히 만든 맛과 영양이 균형잡힌 간편 영양식 

채소 소고기 통오징어 말이 조림~! 대령이요~~~

 

 

 

이웃님들, 답방 못해서 죄송합니다.

봉사활동 갔다와서 늦게라도 찾아뵐게요~

 

 

 

 

포토베스트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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