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까지 상쾌해진다! 달달한 과일크레페 가을을 보내며 접시에 남긴 과일크레페 곁에 머물던 벗을 그냥 떠나 보내듯 가을이 겨울에게 자리를 내어 주고 있는데 희로애락 또한 그렇게 그저 삶의 편린처럼 조각마춤하고 있습니다. 먼저 떠난 벗의 빈자리에 낯선 얼굴들이 도란 도란 이야기를 걸어올때 겨울의 차거움이 주는 낯설.. 『간식,에피타이저』 2019.11.22
남편은 과일을 좋아해~한끼식사로 딱인 과일샌드위치 아침식사용으로도 손색없는 과일샌드위치 그런대로 매일 헬스장에서 적당히 운동도 하고 요즘엔 열심히 골프 연습장에서 땀을 제법 흘리는데 한번 굵어진 허리둘레는 변함이 없다고 뱃살빼기에 들어간 남편 아침식사는 꼭 밥과 국이 있는 밥상에 익숙해져 빵이나 양식은 좋아하지 않았.. 『빵, 샌드위치』 201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