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나물반찬 3

텃밭에서 키운 것으로 봄향 가득한 한끼만들기

제부사랑 가득 담은 봄나물 반찬 세트 꽃이 졌다고 해서 봄이 지는 것은 아니어서 떨어진 꽃자리마다 새싹이 올라오고 있네요. 햇살을 받은 새순이 연초록 꽃으로 곱게 피어나 봄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당진 제부가 텃밭에 오밀조밀 가꾼 시금치, 방풍나물, 쪽파, 달래, 부추와 산에서 채취한 머위와 음나무순 등 귀한 먹거리를 보내왔습니다. 이 진귀한 봄나물들의 향연 속에 엄나무로 많이 불리는 음나무순이 있더라고요. 새순이 두릅과 생김새나 맛이 비슷해 개두릅으로 잘 알려졌다고 하는데요. 음나무순에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있어 산삼나무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마침 딸아이가 온다고 해서 밤늦도록 여러가지 반찬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음나무순은 살짝 데쳐 딸아이가 좋아하는 오징어와 파프리카로 음나무순 초회를 만들었더..

미리 만들어본 필수겨울반찬! 영양가 높은 고춧잎무말랭이무침>_<

가을햇살에 말려 겨울밥상 차린 고추잎 무 말랭이 무침 10월 하순의 토요일은 집에만 머물러 있기엔 너무나 아쉬운 계절입니다. 그런데 날씨가 밖에 나가기엔 좀 그렇고 집에 있는 남편을 위해 뭔가 하긴 해야할텐데... 역시 손쉬운 요리가 매력적일텐데, 고민되세요? 지난 주일 덕산 집에서 얻어온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