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무요리 9

생선말고 이것 넣으니 더 좋아해! 새우무조림

냉동실서 자고 있는 새우로 만든 새우무조림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지금은 진달래꽃이 만개한 물오름달 마지막 주 입니다. 엊그제 진달래꽃 곱게 핀 곳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떠났는데요. 맛있게 만들었던 무생선 조림이 생각납니다.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냉장고를 정리하다 새우를 발견했는데요. 무를 넣고 조림을 만들었습니다. 벌써부터 그사람이 그리워지네요. 재료 * 무(소)1개,새우13마리,대파1대, 홍고추1개,청양고추3개,다시마물 5~6컵,생강술 약간. * 조림 양념: 고춧가루5숟갈,고추장,올리고당, 다진마늘1숟갈씩,간장5숟갈,국간장2숟갈, 다진생강1/2숟갈,맛술3숟갈,설탕1숟갈,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무는 도톰하게 자르고 ..

가을에 먹으면 더 좋은 목이버섯무피클

여자들 건강에 좋은 목이버섯무피클 금요일에는 친구들과 만나 짧은 여행을 하기로 했는데요.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가을 들판과 곱게 물들기 시작한 단풍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매운 음식을 못 먹는 동서를 위해 만들어 두었던 목이버섯 무피클을 꺼내 보았습니다. 목이버섯은 생김새가 매우 특이해서 마치 사람의 귀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미역처럼 물에 불리면 부피가 늘어나면서 특유의 맛과 향, 식감이 좋아 중국요리에 다양하게 많이 사용되는 버섯 중 하나인가 봅니다 목이버섯은 식이섬유소 함량이 매우 높고 비타민 D 함량도 많아 여자들 건강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재료 구하기도 쉬운 목이버섯과 무를 이용해 피클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찬바람 불 때 가장 맛있어지는 채소인 무는 기온이 내려갈수록 시원하고..

무 하나로 무 장아찌와 무침 만들기

무 장아찌와 장아찌 무침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대기가 갈수록 메말라가고 당분간 추위는 계속된다고 합니다. 모두들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 하세요. 저희 가족은 김치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남편은 끼니때마다 동서가 담가 보내준 알타리김치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재래시장에 들러 제주 무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겨울 무는 당도가 높고 영양분이 많아서 인삼보다 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소화도 잘되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항암배추를 넣어 물김치를 담그고 나머지 무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서 생각여행을 떠났습니다. 남편도 잊지못하는 친정엄마가 담가주셨던 아삭한 식감의 시원한 동치미가 그리워 아쉬운대로 무 장아찌를 담그고 무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 무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