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베이컨말이 4

맛있어서 도시락까지 챙겨간 딸의 생일상 메뉴들

따사로운 봄날 세상에 와준 딸의 생일 도시락 가랑비보다는 약간 굵고 가는 비가 점심무렵부터 내리기 시작하더니 밤새워 내리고도 미련이 남은 13일의 화요일 아침입니다. 4월의 비는 봄이 서서히 떠나는 비입니다. 가는비는 건강한 웃음, 사랑과 배려의 미소, 자연의 교향악입니다. 비그친 후의 화사하고 청량한 하늘 모습으로 우리 딸 은지가 태어난 날은 따사로왔습니다. 사람의 기질도 태어난 계절을 닮아 가나 봅니다. 새벽부터 딸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정성껏 만들었습니다. 친구들 도시락까지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바빴지만 맛있게 먹을 생각에 행복한 하루가 될 것 같아요. 전복구이 해물미역국 * 전복10마리,들기름,청주,천일염(요리용),후춧가루. 1. 손질한 전복에 칼집을 넣는다. 2. 뜨거운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