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유부초밥도시락 4

둘레길 걷는 남편위해! 건강 봄나물로 도시락만들기

둘레길 걷는 남편 위한 개미취나물도시락 계절의 여왕답게 5월은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빛의 향연과 가족사랑의 정이 어우러져 하루하루가 꿈속을 걷는 날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그 꿈길같은 날들을 서울 둘레길에서 보내고 있었을 남편을 위해 계절을 담은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시를 쓰는 미장원 원장님이 가끔씩 신선한 먹거리를 챙겨 주시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손질해서 파랗게 데친 개미취나물을 보내 주셨어요. 이름도 재미있고 꽃도 곱고 예쁜 개미취나물은 다년생 국화과 야생식물로 호흡기 질환과 만성소화불량에도 좋은 나물이라고 합니다. 작년 가을부터 서울둘레길을 걷기 시작해서 전 구간 157Km를 두 번 완주 했는데요. 4월에 다시 시작하여 3/4을 돌았답니다. 그중에서 북한산 도봉산 둘레길이 가장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얼갈이배추로 일타쌍피하는! 추운날 도시락으로 만드세요.

동서가 보낸 먹거리로 만든 얼갈이 유부초밥 도시락 입동부터 시작해 물이 처음으로 어는 것을 수시빙이라 하고 이때 담근 김장이 가장 맛이 좋다고 했던 말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땅이 얼면 싱싱한 재료도 없고 일하기가 어려워 생긴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장 전에 먹을 수 있도록 얼갈이 배추를 먼저 수확하는데 때맞춰 시골 동서가 손질해서 데친 얼갈이 배추를 보내 왔네요. 챙겨 주고 배려해 주는 동기간의 우애가 있어 항상 고마운 마음이랍니다. 식성이 제 아빠를 닮아 토속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딸아이를 위해 얼갈이배추 된장국과 유부초밥을 만들어 월요일 출근하는 딸아이 점심 도시락을 싸 주었습니다. 동서가 보내준 떡과 고구마말랭이, 과일까지 곁들였더니 소소하지만 든든한 한끼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가을과 딱 어울리는 도시락! 금빛느타리버섯샐러드와 유부초밥

금빛느타리버섯샐러드 곁들인 유부초밥 도시락 유난히도 비와 바람이 많았던 날들이 지나고 뭉게구름 피어오르는 해맑은 가을 하늘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오랜만에 맛보는 활기 넘치는 월요일입니다. 앞으로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한다고 하는데요. 2.5에서 3.0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을 2.0으로 낮춘 것은 의료진의 수고도 물론 컸겠지만 우수한 국민의식을 발휘한 우리의 자랑스런 국민들이었습니다. 이 기분 좋은 마음으로 출근하는 딸아이를 위해 준비한 도시락입니다. 느타리버섯류는 항균, 항암효과와 심장혈관 장애방지, 신경섬유 활성화, 비만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네요. 우리은지가 맛있게 먹을 생각에 행복한 마음입니다. 재료 금빛느타리버섯1팩,시판유부초밥1봉지, 방울토마토1줌,비타민 약간,밥 적당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