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컵밥 5

남은 김밥으로 만든 컵케이크

참치 마녀김밥으로 만든 김밥컵케이크 비 그친 후 여름을 불태우는 폭염이 이어지는 주말 이었습니다. 이제 여름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가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겠지요. 음력 7월 15일이 백중인데 백중날 머슴 장가간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옛날 김매기를 끝낸 농민들이 무더운 삼복중에 맞는 농한기로 새경을 받은 머슴들이 장에 나가 음식을 사먹고 물건도 구입했다고 하네요.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어 꼼짝없이 집에 있는 무료한 남편을 위해 불 앞에 앉았습니다. 딸아이가 맛있는 집에서 사온 김밥이 남아 컵케익과 김밥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족들이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하면서 소소한 행복에 젖어 본 8월의 마지막 주말 사랑의 밥상입니다. 재료 참치김밥2개, 마녀김밥1개,청양고추2개,홍고추1개,달걀, 모짜렐라치즈 적당량씩..

반값등록금처럼 밥도 반값으로! 싸고 맛있는 부추잡채컵밥>_<

길거리음식의 세계화따라잡기 소고기부추잡채컵밥 전기의 고마움을 절실히 깨닫는 하루였습니다. 국가정전 난사태, 괜히 한전에 뿔이났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전기를 물쓰듯 한 내탓이요로 돌리기로 하였답니다. 지난 수십년간 물값도 라면도 짜장면도 많이도 올랐는데 전기값은 별로 올랐다는 느낌..

『밥, 죽, 면』 201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