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노량진 컵밥만 컵밥이냐~남은 나물로 만든 보름컵밥

행복한 요리사 2015. 3. 4. 08:58

 

보름나물 미리 나눔하고 만든

보름컵밥

 

 

 

 

작년 10월이 윤달이라 유난히 늦어진음력,

어린 날의 추억속엔 설날부터 정월대보름까지

설 명절이 이어지고 조상님들의 지혜는 채소가

부족한 겨울철 각종 말린 나물과 5곡밥으로

영양보충을 했던, 우리 고유의 것들이 점점

퇴색되어 가는 것이 조금은 아쉽기만 합니다.

 

 

 

 

흔적만 남은 풍속을 습관처럼 흉내내는

도시인들에게 나물은 한끼 먹을만큼만

 마트에서 사다가 보름전날 저녁에 기분만

내는게 아닐까 싶어 미리 나물을 만들어

젊은 이웃들과 나눔을 해 보려고 합니다.

 

 

 

 

 

시댁에서 그리고 당진 동생네서 마련해준

나물들이 인심을 쓰고도 남을만큼 종류도

양도 다양하고 많아서 특성별로 따로 따로

준비하는데 꽤나 잔손이 많이 가네요.

 

 

 

 

 

집에서 먹을 오곡밥에는

미리 준비해둔 나물들을 종류별로

 켜켜이 올려 비빔밥처럼 먹기위해

보름컵밥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먼 훗날 이러한 일이 기록으로 남아

우리의 자녀들에게 가장 한국적인것이

가장 세계화된 것이라는 자부심을 느끼는

먹거리문화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면서요.

 

 

 

 

 

 

 아래 오곡밥과 보름나물 만드는법 참조하세요.

 

 

http://blog.daum.net/01195077236/1969

 

 

 

http://blog.daum.net/01195077236/1968

 

 

 

 

재료

 

 

오곡밥 ,보름나물,란지단채 적당량씩,

약고추장(양념고추장) 약간.

 

 

만들기

 

 

 

1. 계란지단은 곱게 채썬다.

2. 컵이나 그릇에 오곡밥을 담고 그위에

나물,오곡밥,나물을 올린다.

3. 2에 오곡밥,그위에 여러가지 나물과

계란지단채를 올리고 약고추장이나

양념고추장을 중앙에 곁들인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