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화전 6

봄에만 먹을 수 있는 한정판! 진달래 찹쌀지짐이

화창한 봄날 닮은 진달래찹쌀지짐이 봄꽃의 향연이 빛나는 계절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지요. 여왕은 이 세상 누구보다도 예쁘고 화사하지만 형형색색 꽃들의 개화로 4월의 봄은 더 아름답고 황홀한 것 같아요. 초여름처럼 더운 날씨에 남편과 함께 금천의 세느강가 꽃구경에 나섰습니다. 활짝 핀 벚꽃길은 상춘객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진달래꽃을 보면 엄마 생각이 더 많이 나더라고요. 음식 솜씨 좋은 엄마 덕분에 어려서부터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고 자랐는데요. 엄마와 함께 진달래 화전을 만들어 보고 싶은 그리운 봄날입니다. 봄이 지나는 길목에서 진달래 화전과 추억의 찹쌀지짐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찹쌀300g,진달래꽃20개,견과류50g,곶감2개, 꿀,포도..

일년 기다려서 먹는~ 봄맞이 진달래 화전

진달래꽃 피는 계절엔 진달래 화전 서울의 벚꽃이 최근 100년 사이 가장 빨리 꽃을 피우면서 23일 진달래 개나리 순백의 목련과 명자꽃도 앞다투어 피기 시작 했습니다. 봄꽃이 짧은 시간에 모두 피는 동시개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지구 온난화로 연평균 기온이 과거보다 크게 올라 봄이 오는 시기가 빨라진 것이 원인 이라고 합니다. 비가 개인 후 유래없는 황사가 시야를 가려도 완연한 봄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남편과 함께 운동도 할 겸 꽃비 내리는 벚꽃길을 걸었습니다. 딸아이가 집에 온다고 해서 진달래 화전을 만들었는데요. 꽃보다 더 곱고 예쁜 딸아이는 올해도 맛있는 봄을 즐겼답니다. 재료 * 진달래꽃25개,찹쌀가루(건식)400g,딸기가루,소금 약간씩,포도씨유 꿀,따뜻한물 적당량씩. ..

컬러푸드! 식용꽃없이 천연재료로 만든 오방색 화전>_<

식용꽃 없이도 천연재료로 빚어만든 오방색화전(花煎) 음력으로 춘삼월, 삼월삼일 삼짇날이 다가옵니다. 어린날의 기억속 삼짇날은 친정엄마께서 식용 봄꽃들을 따다가 예쁜 화전을 만들어 우리 남매의 호기심을 자극하였던 추억으로 아련하답니다. 꽃부꾸미, 꽃지지미, 꽃달임이란 이름의, 찹쌀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