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상큼한 크리스마스이브가 되려면?! 과일채소밥 샐러드>_<

행복한 요리사 2010. 12. 24. 09:00

 

귤,토마토와 오렌지 컵에 담아낸

크리스마스 과.채. 밥 샐러드 

 

 

 

 

 

 

 

 

 

 

 

 

 

 

어제 결혼기념일이라고 아웃백에 예약을 해놓았습니다.

다른곳은 벌써 예약이 모두 끝난 상태였답니다.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지만 할 수 없었습니다.

 

 

 

 

약속시간에 맞춰 들어온 남편 손에 크리스마스케이크와 와인 한병이

들려 있었습니다. 장미를 사오라는 딸의 부탁을 받고 추운날 헤매다

파리바게트에 들려 대신 사왔다는군요.

집에 와서 풀러보니 완전 엉망이 되어 도저히 포스팅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어

상자를 닦아내는 수고만 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색다른 기분을 내려던 남편의 기분을 살려 주기위해

무언가 긴급으로 대체품을 찾아야 했습니다.

맞다,비길리아!

 

 

 

 

상큼한 크리스마스 이브에 걸맞는 음식!

과일과 채소를 섞어 상큼한 과일컵 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귤과 오렌지 토마토 속을 파내 컵모양 그릇을 만들고

그 안에 채소 과일 밥을 담아냈습니다.

나만의 비길리아, 그 방법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재료

 

 

 

 

밥 3공기, 사과, 토마토, 귤, 그린키위, 딸기, 금귤, 방울토마토, 귤, 오렌지

파프리카, 적양파, 당근, 크린베리, 말린감 약간씩

 

 

 

 

만들기

  

 

 

 

 1. 토마토, 귤, 오렌지는 속을 파내고 과일물을 키친타월로 닦는다.

 

 

 

 

2. 모든 재료는 잘게 썬다.

  

 

 

 

3. 파프리카, 적양파, 당근은 달궈진 팬에 약간의 포도씨유를 두르고

소금을 조금 넣어 볶아낸다.

 

 

 

 

4. 소스를 만든다.

올리브유 3큰술, 식초 1큰술, 레몬즙 1큰술, 소금과 후춧가루 약간을 넣어 잘 섞는다.

 

 

 

 

 

 5. 밥에 위의 소스를 적당량 넣고 잘 섞는다.

6. 볶은 채소를 넣는다.

 

 

 

 

7. 과일을 넣고 약간의 마요네즈를 넣어 잘 섞는다.

개인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준비된 과일컵안에 담는다.

 

 

 

 

 

 

완성입니다.

 

 

 

 

 

 

폴란드에서는크리스마스 이브의 저녁식사를 지켜본다는 뜻으로

라틴어에서 유래한 비길리아 라고 한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육식 금지 기간이기에 고기가 없는 식사란 점인데 

비길리아는 예수의 12제자 처럼 12가지음식을 차린다고 합니다 

 

 

 

 

구태여 12가지 헤아릴것까지는 없을 것 같아 냉장고속 과일과 채소를 있는대로

꺼내어 다지고 남은 찬밥까지 넣어 비벼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네요^^

 

 

 

 

예쁘죠???ㅎㅎㅎ

 

 

 

 

 

이건 지난번 포스팅입니다.

 우선 육식이 안된다면 채소와 과일로만?

채소와 과일은 음식이 아니라‘보약’이라는 인식이 잠재되면서

우리네 식단에서도 예전에 비해 채소와 과일의 비중이 많이 커진 것이 사실이지요 

 

 

 

 

 

http://blog.daum.net/01195077236/590

 

 

 

 

http://blog.daum.net/01195077236/138

 

 

 

 

 

이웃님들^^

날씨는 춥지만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브 보내세요~~

 

 

 

 

 앗,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 손가락 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_<

또 오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