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한겨울 입맛 살리는 웰빙슈퍼푸드~!해물톳비빔밥.

행복한 요리사 2011. 1. 18. 09:00

 

한겨울 구황식의 입맛 살리는 웰빙 변신

해물톳비빔

 

 

 

 

한강은 물론 마라도까지 한반도가 꽁꽁 얼었습니다

감기 몸살에 몸져 누워 입맛 잃어버린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활동량도 급격히 줄어들고 건강에 소홀해지기 쉬운 한겨울!

주부의 끝없는 고민은 오늘 또 하루 가족들을 위해 무얼 해 먹어야 하나~

 

 

 

 

늘 그렇지만 시장에 나가봐도 별로 먹을 만한 것이 없습니다.

며칠전 두부에 톳무쳐 올린 한국식 샐러드, 웬지 아쉬움이 남아 톳을 샀습니다.

 

 

 

 

 

일본에서는 톳에 영양이 많이 있어서 아이들 학교 급식에 톳요리를 자주

먹어야 한다고 하는 연구결과가 나와 우리나라 톳을 대량으로 수입해 간다고 합니다.

 

 

 

 

 바다의 우유란 별명이 붙은 굴이 제철이죠.

탱글 탱글한 굴과 새우, 오독 오독하는 톳이 삼위일체되어 만들어 낸

새우 굴 톳 비빔밥! 그 맛의 세계로 가보실까요

 

 

 

 

 

재료

 

 

 

 

 톳 200g, 굴 1봉지, 칵테일 새우 12개, 쌀 적당량.

 

만들기

 

 

 

 

1. 쌀은 깨끗이 씻어 30분간 물에 불린 다음 건져 놓는다.

2. 굴은 소금물에 헹군다음 끓는 물에 데쳐 내어 그 물은 깨끗한 면보에 걸러

준비해 놓는다.

3. 톳은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데쳐낸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4. 칵테일 새우는 끓는 물에 약간의 청주를 넣고 데쳐 낸다

 

 

 

 

 

 

5. 솥에 쌀을 넣고 2의 준비해두었던 육수로 밥물을 붓는다. 

 

 

 

 

6. 위에 톳을 올리고 밥을 한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그 위에 새우와 굴을 넣고

약한 불로 뜸을 들인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7. 완성그릇에 밥을 담는다.

 

 

 

 

8,양념 간장 만들기

 

 

 

 

청 홍고추는 씨를 빼낸후 잘게 썰고 대파도 잘게 썬다.

 

 

 

 

진간장 6큰술, 다진 파 1큰술, 설탕 약간, 참기름, 2큰술, 깨소금 2큰술,

위에 청홍고추 다진 것을 넣어 잘 섞는다.

(개인 식성에 따라 가감 하세요)

 

 

완성입니다

 

 

 

 

 

 

 

* 굴톳밥은  솜씨좋은 엄마의 특별식이었습니다.

 

 

 

지금쯤 어항에 가면  새우와 굴과 오징어가 풍어를 이루고 있을 겁니다.

오징어는 동해의 특산물인줄 알았는데 요즘은 서해안에서도 제법

어획량이 많은것 같습니다.

 

 

 

 

 

옛날 서해안 갯 마을에서 겨울철 구황식품으로 먹던 톳이

불로장생 슈퍼푸드로 환영받을줄 누가 알았겠어요?

 

 

 

 

맛있는 해물 톳밥을   

 양념장에  비벼 먹고 나면 신종 독감도 감히 접근을 못 할것 같습니다. 

 

 

 

 

한겨울 입맛 살려 주는 해물톳비빔밥 드시고

추위 걱정, 감기 뚝! 행복한 날 되세요.  *^^*

 

 

 

 

바쁘시더라도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 손가락 버튼을 꾸욱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