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육류 요리』

가난한 사람들의 의사! 양배추 훈제오리말이>_<

행복한 요리사 2011. 4. 20. 08:40

 

보통사람들의 친근한 의사

양배추훈제오리말이

 

 

 

 

너무 기름지고  특유의 냄새때문에  우리 딸,

혐오스런 표정부터 짓는 오리를 닭고기 보다 더 잘 먹도록 해보자!

오늘의 도전 목표랍니다.

 

 

 

드디어 냉장고가  

탈이 나고야 말았습니다. AS수리하기위해 냉장고 속을 비우려니

지난번 출장시 사와서 포스팅하고 남았던 훈제오리가 있네요.

 

 

 

늦은 밤까지 수리가 끝난 냉장고에 다시 음식을 집어 넣고나니

훈제오리와 양배추, 그리고 파프리카며 오이와 당근은 더이상

보관 할 수 없는 상태로 남았습니다.

 

 

 

이 밤이 가기전에, 라는 또하나의 목표가 주어졌습니다.

  주어진 소재로 변신을 시도해 보기로

하고 만들어진 모양을 보고 이름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해 놓고 보니 음식궁합이 최고! 양배추훈제오리채소말이~

전 이렇게 간단히 해결했어요.  

 

 

재료

 

 

 

 

 

 

 

양배추1/2통, 훈제오리 적당량, 깻잎, 청.홍 파프리카1/2개씩,

오이1/2개, 당근1/2개,겨자소스

 

 

소스.: 연겨자2큰술, 물4큰술, 식초6큰술, 설탕5~6큰술,

 소금 적당량을 넣어 잘 섞는다.

 

만들기

 

 

 

 

 

1. 양배추는 깨끗이 씻어 굵은 심은 도려낸 다음 찜통에 찐다.

2. 파프리카. 오이,당근은 채썬다.

 

 

 

3. 훈제오리는 팬에서 익혀낸다.

 

 

 

4. 김발에 양배추를 올린다.

 5. 양배추위에 깻잎을 올린다.

 

 

6. 5의 깻잎위에 2의 채소를 올리고 돌돌 김밥 말듯이 싼다.

 

 

7.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8. 소스를 곁들인다.

 

 

 

완성접시에 담다

 

 

정말 만들기가 너무 쉽고 간단합니다.

하지만 모양과 맛은 정말 괜찮답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의사  양배추

 

 

 

 

요구르트,올리브와 함께 서양의 3대 장수식품으로 알려진 양배추,

각종 궤양과 암치료에는 물론 여드름 치료의 특효로 알려지면서

피부미용에 신경쓰는 우리나라 여성분들에게도 각광을 받기에 이르렀답니다.

 

 

 

 

변비, 다이어트, 피부노화 예방 과 재생, 자궁경부암이나 유방암 예방,

뇌졸증과 콜레스토롤 저하, 여자들에게 좋을것 같은 건 다 포함되어

'가난한 사람들의 의사' 라는 닉네임을 달게 되었답니다.

 

 

 

 

여기에 알칼리성인 훈제오리고기 역시 항암식품이며 해독식품이고

성인병예방에 최고라서 양배추와 오리는 맛과는 별도로

웰빙식품으로는 으뜸이지요.

 

 

 

 

극은 극끼리 통한다고 냄새가  특이한 오리와 맛없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찐 양배추가 합쳐지니 채소와 양배추에서 나오는 즙과 오리의 담백함이 

묘한 하모니를 이뤄 미각을 자극합니다.

 

 

 

 

 닭고기와 비교할수 없을 만큼....

까칠해진 봄의 입맛 뒤돌려 놓을것만 같은 예감!

오늘의 기대치, 대만족이랍니다.

 

 

 

 

이웃님들께서도 물의 날에 야채즙 그윽한 양배추훈제오리채소말이로

상큼 발랄한 하루 맞이하세요.^*^

 

 

 

 

 

 

 

  배려하는 마음, 손가락에 담아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