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처치곤란 찬밥의 우아한변신! 나만을위한 오징어볶음밥>_<

행복한 요리사 2011. 7. 8. 09:23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든

스크램블오징어 볶음밥

 

 

 

 

 

 

두 사람이 만나 하나의 인생을 걸어오며 우리말고 나란 개념이 희박해진

저에게 어느 불친(knight)님께서 일깨워 주셨습니다.

 

 은지만을, 남편만을 위하지 말고 나를 위한 음식을 만들어 보라고요.

 

 

-부산의 홍보대사 나이트님블방으로의 초대-

 http://blog.daum.net/knight111

 유익한 정보가 참 많답니다.들려보세요!

 

 

 

 

 

어젠 정기적인 검진일이라서 창문을 닫고 하루 쉰다는 기분으로 병원엘

다녀왔는데 많은 분들께서 염려어린 노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스파게티 세상에서 가장 맛있게 먹는 아이>

 

 

 

 

고양아! 반가워~~

나는 준이라고 해!

 

 

 

 

아이들 어릴적에 창원에서 잠시 살았을때부터 친동생처럼 지낸 여원엄마!

제가 병원에 간다하니 여원이와 함께 나와 주었어요. 

 

 

 

 

 

 

준이라고 해요, 지난 4.19날 첫돌이 지났는데 스파게티를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아이의 귀여운 모습 올려 봅니다.

 

 

 

 

너무 맛있어요~~ㅎ

 

 

 

 

 

 

 

반만년 역사속에 처음으로 찾아온 국운 융성기, 압축된 경제성장으로

무역1조 인당 국민소득 2만불클럽 7대국에 이어 스포츠 그랜드 스럼!

 

 

 

 

 

 

 

정치 민주화와 한류문화에 이은 복지국가 건설 구호에 이르기 까지

당대에 이루어진 기적들이기에 의식은 전혀 감지하지 못하였나 봅니다.

 

 

 

 

이러한 복지의 혜택속에 오늘은 남편이 금식한채 병원가는 날이랍니다.

은지는 밤을 새워 공부하고 점심전까지 깨우지 말라며 잠에 빠졌고요~

 

 

 

 

우아한 아침, 나만을 위한 음식으로 동서양식을 망라한

볶음밥의 그랜드스럼!

스크램블 오징어 복음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브로콜리4송이, 청,홍 파프리카1/2개씩, 당근1/2개(소), 양파1개(소)

계란 4개, 잡곡밥 2공기,오징어1마리, 쑥갓 적당량씩

 

 

만들기

  

 

 

1. 당근, 양파, 파프리카는 잘게 썰고 쑥갓잎은 잘 씻어

 얼음물에 담가 싱싱해지면 물기를 거둔다.

2.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데쳐낸뒤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고 잘게 썬다.

 

 

 

 

 3. 오징어는 깨끗이 손질한뒤 껍질을 벗기고 잘게 썬다.

4. 오징어에 소금, 후춧가루, 생강가루를 넣어 잘 버무린다.

5. 계란에 약간의 우유와 소금을 넣어 잘 풀어 놓는다

 

 

 

 

 

 

 6. 팬에 포도씨유 약간을 두르고 계란물을 부어 나무 젓가락으로

저어가며 반숙정도로 익혀 스크램블을 만든다.

 

 

 

 

7.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오징어와 당근 양파를 볶는다.

(소금, 후춧가루 추가)

 

 

 

 

8. 7에 잡곡밥을 넣고 잘 볶다가 파프리카와 브로콜리를 넣어 볶는다.

 

 

 

 

9.  마지막으로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고 검정깨를 뿌린다.

 

 

 

 

 

 

 

10.  공기에 완성된 볶음밥을 올려 살살 눌러 준비한다.

11. 완성접시에 쑥갓잎을 돌려담는다.

 

 

 

 

 

 

 12. 11의 가운데에 준비된 볶음밥을 올린다.

 

 

 

 

 

13. 그림과 같이 스크램블을 돌려 담는다.

 

 

 

 

 

그릇에 담기 

 

 

 

 

* 남아있는  찬밥으로 만들다보니

색이 좀 예쁘지가 않네요.

 

 

 

 

 

 

 

 

 

 

 

 

 

 

 

 

 

 

배려하는 마음으로

가시기 전에 아래 손가락버튼을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