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방학맞은 어린이 간식! 사랑의 가시리멸치주먹밥 >_<

행복한 요리사 2011. 7. 26. 08:15

 

세상에서 가장 쉽고 간단한

 잔멸치세모주먹밥

 

 

 

 

어제 하계휴가 떠날때 밑반찬 해가라고

회사에서 멸치선물세트가 배달되었더라고요.

이멸치로 잔멸치세모주먹밥을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모 네모 모양의 세모가 아니라 가시리라는 해초의 말린모양이

가는 털같다해서 붙쳐진 이름이 세모랍니다.

 

 

 

제 불로그 http://blog.daum.net/01195077236/1026에 가시면

충청도의 토종 먹을거리!!굴 세모 가시리 국이란 제하의 세모국이

소개된 적이 있는데요,

 

 

다른 지역분들께선 세모라고 하면 잘 모르세요.

 남도에 가면 매생이라는 게 있긴 한데

세모하고는 또 좀 다르더라고요...

 

 

 

 

하여튼, 그 가시리하고 잔멸치로 세상에서 제일 만들기 쉽고 간단한

주먹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찬밥에 당근과 오이, 세모와 잔멸치 볶아 넣고 버무린 다음

비닐에 돌돌말아 만들어낸 엄마표 세모주먹밥!

방학맞은 아이들 간식용으로 엄마의 사랑을 표현해 보세요. *^^*

 

*어른들도 드시라고 위에 다진 홍고추와 주먹밥속에 양념 고추장을

넣어보았답니다.

 

 

 

 

재료

 

 

 

 

남은밥 , 잔멸치, 세모 적당량씩, 청오이1/2개, 당근 약간

참기름, 소금, 통깨, 포도씨유, 설탕 약간씩

 

 

 

만들기

 

 

1. 깨끗이 손질한 오이와 당근은 잘게 썬다.

2. 세모와 잔멸치는 가는 체에서 잡티를 골라낸다.

 

 

 

3.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1의 당근과 오이를

약간의 소금을 넣어 볶아낸다.

 

 

 

4. 손질한 잔멸치는  마른팬에서 노릇하게 볶는다.

 

 

 

 

5. 세모는 팬에 약간의 포도씨유를 두르고 약한불에서

수분을 날리면서 타지않게 볶는다. 

6. 5의 세모가 볶아지면 소금, 통깨, 설탕, 참기름을 넣고 잘 섞는다.  

 

 

 

 

 

 

 

 

7. 따뜻하게 만든 밥에 오이 당근, 멸치, 세모 볶은것을 넣고 잘 버무린다.

8. 랩에 적당량의 7의 밥을 올리고 동그랗게 모양를 잡아 완성한다. 

 

 

 

 

완성입니다.

 

 

 

 

 

 

 

 

* 아이들이 먹기좋게 꼬치를 끼운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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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