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환절기 눈보호를 위한 엄마표 건강간식! 닭다리살 채소춘권>_<

행복한 요리사 2011. 8. 25. 08:50

 그안에 어루만지는 마음을 담다

닭다리살롤스프링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즈음, 눈병이 유행하고 안구건조증으로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학생들이 눈이 나빠지는 계절입니다.

당근과 시금치를 이유없이 먹지 않는 제게 어머니는 눈 밝아지게 하는 거야~

눈은 오복중에 하나거든, 하시면서 얼른 먹어! 달래시곤 하셨습니다.

 

 

 

 

 

사람 입에 들어가는 음식 만으로도 눈을 보호하고 맑은 눈을

유지할 수 있는 지혜를 옛 어른들은 한식에 담아내셨습니다.

 

 

 

 

우리 은지도 안구 성장이 멈추는 18세까지 눈 혹사가 심했던지라

시력이 많이 떨어져 잘 안보인다고 호소해

라식수술이라도 해야하나 걱정 중입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편식이 심해 당근이나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를 손도 대지 않으려 합니다.

 

 

 

 

 

 

비타민A 와 칼륨과 미네랄 타우린 성분이 많은 녹황색 채소를

춘권피에 말아 그 속에 들어간 음식을 알 수 없도록 퓨전식으로 변신.

거기에 은지가 좋아하는 닭다리살로 살짝 유혹~~

 

 

 

 

 

 

분명 눈에 좋긴한데 이름이 참 뭐랄까

춘권피로 만든 스틱?

 

 

 

 

 

딤섬(dimsum)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봄을 말다'란 뜻이

영어권에선 'spring roll'이라고 직역 하여 춘권이라 했는데

 '그 안에 담긴 정성스러운 맛과 마음을 어루만지다'

라는 뜻으로 touch your heart라고도 불리운다고도 한답니다.

 

  

 

 

 

채소가 많이 들어갔으니 우리에게 친숙하게

 닭다리살채소춘권이라고 정했습니다.

 

 

 

 

 

재료

 

 

 

 

 

 

춘권피14장, 적양파2/3개, 삶은 닭다리살2쪽(100g),

꼬마새송이버섯1줌, 당근1/3개,청고추3개,홍고추2개,슬라이스 치즈 4장

검정깨, 건파슬리가루 약간씩, 허브맛솔트(매운맛)약간, 포도씨유 적당량

(허브맛솔트가 없으면 소금과 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닭다리살은 껍질을 벗겨내고 끓는 물에 약간의 양파. 대파,통후추,

마늘을 넣어 삶아 낸다.(그냥 잘게 썰어 밑간 양념해서 볶아도 됩니다.) 

2. 청,홍 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빼고 잘게 썬다.

3. 닭다리살은 손으로 찢고 적양파와 당근, 버섯은 잘게 썬다.  

 

 

 

 

4. 팬에 약간의 포도씨유를 두르고 당근과 양파를 볶다가 나머지

버섯 고추 를 넣고 볶는다.

5. 허브맛 솔트를 약간 넣어 간을 한다.

 

 

  

 

 

 6. 춘권피를 펴고 한쪽 끝에 5의 볶은 재료를 적당량 올리고

슬라이스 치즈를 손으로 뜯어 위에 올린다.

 

 

 

 

 

7. 보자기 싸듯이 위에서 한번 말고 양옆을 접어 올려 돌돌 말고

끝부분에는 물을 묻혀 풀리지 않게 한다.

 

 

 

 

8. 오븐을 이용하려면 오븐팬에 친환경 종이호일을 깔고

겉면에 붓으로 포도씨유를 바르고 건파슬리 가루와 검정깨를 뿌린다. 

9.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겉이 노릇해질때까지 굽는다.

 

 

 

 

10. 팬에 구울때는 포도씨유를 넣고 노릇해질때까지 굽는다.

 

 

 

 

 

 

 

 

 

 

 

 

완성입니다.

 

 

 

 

 

 

채소를 먹지 않고 편식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

 그안에 담긴 정성스런 맛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스프링롤을 만들어 보시면 어떨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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