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추석남은 음식이 이렇게 변하다니! 엣지있는 가을춘권>_<

행복한 요리사 2011. 9. 14. 07:52

 

 추석에 남은 음식 활용한

  잡채와 전 바나나 3종춘권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갑자기 9월도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온 새로운 출발의 아침, 상큼함으로

가을을 맞이하렵니다.

 

 

 

 

이별의 슬픔도, 병고의 신음도 자식사랑의 웃음으로 승화시키려는

모정을 뒤로하고 고향을 등지고 돌아오는 발길을 붙잡는

교통체증으로 동서가 싸준 추석 음식은 불판에서

춤추게 하였습니다.

 

 

 

 

 

 

늦은 밤에 도착하기도 하였지만 뒷처리를 하고나니

새벽이 가까와졌습니다. 마지막 잎새처럼 혹시 음식이

상할것을 생각해서 시금치 대신 시레기를 이용한

잡채가 버리지 말아달라고 애원하는듯 하네요.

 

 

 

 

 

  

종부의 손끝은 타고나는 것, 일상의 평범한 것들 하나까지도

함부로 버려선 안되는 줄 알고  재활용으로 안내합니다.

 

 

 

 

 

제목을 통해 의미를 부여합니다.

새로운 출발 가을3종춘곤~~

슬픔도 신고도 웃음으로 승화하는 엄마의 긍정의 힘!

하이얀 접시위에서 엄마의 환한 미소가 꽃처럼 피어납니다.

좋은 아침 이라고 인사하듯 말입니다.

 

 

 

 

 

 

재료

 

 

 

 

 

전, 잡채, 바나나, 춘권피, 포도씨유, 레몬즙 적당량씩

 

 

만들기

 

 

 

 

1. 춘권피위에 잡채를 올린다. 

 

 

 

 

2. 한번 만뒤에 양옆을 접어 김밥 말듯이 돌돌 만다.

 

 

 

  

 

 

 

3. 김을 4등분 한뒤에 김위에 잡채를 올린다.

 

 

 

 

4. 3의 김을 돌돌 풀리지 않게 만뒤에 춘권피 위에 올려 

2와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

  

 

 

 

5. 바나나는 길이로 3등분 한뒤에 다시 1개를 4등분 해서

레몬즙에 버무린다.

(갈변을 막기위해 레몬즙에 버무렸답니다.)

 

 

 

 

6. 5의 바나나를 3조각 올려 2 와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 

 

 

 

 

 

 

 

7. 해물전과 꼬지전, 두부전을 춘권피에 올린다.

 

 

 

 

 8. 방법은 2와같이 만든다.

 

 

 

 

 

9. 튀김냄비에 포도씨유를 넣고 만들어진 춘권을 넣어

타지 않게 튀겨낸다음 키친타월위에 올려 기름을 뺀다.

(팬에 적당량의 포도씨유를 넣고 지져내도 됩니다.)

 

 

 

 

 

 

10. 완성접시에 반을 잘라 담는다. 

 

 

 

 

 

완성입니다.

 

 

 

 

 

 

 

 

 

 

 

 

 

 

우리딸 은지가 어릴때부터 좋아하는 춘권!!

그중에서도 달콤하고 부드러운 춘권을 제일 좋아했답니다.

연강이라서 점심 먹을 시간이 없는 착하고 예쁜 우리 딸을 위해

특별히 바나나 춘권도 만들었는데요~~

과일과 함께 도시락에 넣어 주려고 합니다.

 

 

 

만들기도 쉽고 바삭한 소리로 먹는 춘권!

한번 만들어 보세요. *^^*

 

 

 

 

 

 

 

 

 

 

 

 

 

 

 

 

포토베스트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_<

 

 

 

 

 

 

 

 배려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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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