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한번 손대면 멈출수 없는 전통의 맛! 윤기좔좔 깨강정한과>_<

행복한 요리사 2011. 8. 20. 09:47

 

우리의 전통을 남기자~

주말 간식용 깨강정

 

 

 

 

 

  

 

 

 8월로 접어들면서 시간이 참 빠르게 간다는 느낌인 이유는

월초의 여름휴가, 월중의 광복절 3일연휴, 그리고 또 얼마후면

추석이 다가 오잖아요. 금새 주말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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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의 온도차가 그리 심한것도 아닌데 남편은 감기몸살에

머리까지 빠진다네요....

밥맛없다고 색다른 주전부리를 찾습니다.

 

 

 

 

 

 

멀리 남도의 어느 군수댁 손녀따님이셨다던 할머니는

설, 추석때 같은 명절이면 전통 한과를 직접 빚어  주셨고,

엄마는 열심히 보조하며 전수받으셨습니다.

 

 

 

 

 

그런데 만드는 그 비법이 거기서 멈춰서고 말았답니다. 엄만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시고, 제 기억속엔 깨알같이 많은 복을 받으라고 깨로

강정을 만든다는 말씀만 맴돌뿐입니다.

 

 

 

 

 

저는 무작정 깨강정을 만들어 보겠다고 검은깨와 흰깨를

꺼내 놓았습니다. 머리가 좋아진다는 말만 믿고요.

 

 

 

 

 

 와~~ 이거 쉽지가 않네요~

설탕과 물엿으로 버무린것이라서

끈적임이 심해 사진을 찍으려니 너무 번잡스럽고 ... 

( 손에 참기름을 발라가면서 만드세요.)

 

 

 

 

머리가 좋아진다는건 탈모예방에 좋다는 건지

학생들 공부머리인 IQ 가 좋아진다는 건지 조차

잘모르겠고 몽롱해져서야 비슷한 모양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은것 아닌가요?ㅎㅎ

 

 

 

 

 

 

재료

 

 

 

 

검정깨(흑임자) 1컵반, 참깨(흰깨) 1컵반, 물엿1컵,

 설탕1컵,대추꽃, 잣, 호박씨 적당량씩(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검정깨와 흰깨는 깨끗이 씻어 볶는다.

2. 팬에 물엿과 설탕을 넣고 약한 불에 올려 녹인다음 3등분 한다.

 

 

 

 

3. 2의 1/3분량의 물엿이 보글거리며 끓어오를때 참깨를 넣는다.

 

 

 

 

 

4. 3을 쏟아 붓고 나무 주걱으로 잘 섞는다.

5. 검정깨도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

 

 

 

 

6. 3의 흰깨가 잘 섞이도록 주물러 도마위에 올리고

 밀대로 적당한 두께로 민다.(1.5~2mm)

 

 

 

 

 7. 검정깨도 흰깨와 같이 만든다.

 

 

 

 

 

8. 적당량의 흰깨를 얇게 민다.

9. 검정깨도 위의 그림같이 밀어 8의 흰깨위에 올린다.

10.돌돌 잘 만다.(김밥 말듯이)

 

 

 

 

 

 

 

 

 

11. 손질한 잣은 반으로 자른다.

* 쌀 튀긴것도  깨강정과 같은 방법입니다.

 

 

 

* 이것은 보너스!!

 

집에 쌀 튀긴것이 있어 한번 만들어 보았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겠지요?

 

 

 

 

 

 

 

 

12. 6의 밀대로 밀어놓은 흰깨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대추와 잣으로 꽃모양 장식을 한다.

 

 

 

 

 

 

 

 

13. 7의 밀대로 밀어놓은 검정깨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잣으로 장식한다.

14. 10의 김밥처럼 말아놓은 강정도 얇게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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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입니다

 

 

 

 

 

* 명절때 차례상에 올려도 좋을것 같지요?

선물용으로도 정말 괜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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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게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처음 만들어본 깨강정!

어렵게 완성 되었네요~

다시한번 만들때는 잘 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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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