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밤낮 바뀌어 입맛잃은 딸위해 만든 오징어 라이스볼 탕수

행복한 요리사 2012. 2. 20. 08:45

 

밤낮바뀌어 입맛잃은 딸위해 만든

오징어 라이스볼 탕수

 

 

 

 

 

 

 

 

우수가 지나 경칩을 향하는 계절이 되면

겨울잠자던 개구리도 기지개를 켠답니다.

 

 

 

 

 

 

 

 

 

 

 

 

 

 

은지는 수강신청 전쟁을 치루고 정작 등록할 

시기가 다가오자 습관이 바뀌어 버렸습니다.

 

 

 

 

 

 

 

새벽녘에서야 잠이들어 낮에는 깨워도

일어나지를 않네요.

 

 

 

 

 

 

 

 

입맛이 없어 아나고회가 먹고싶다는

딸을 위해  남편은 추운겨울 거리로 나갔다가

끝내 찾질 못하고 대신 생물오징어 2마리만 사왔습니다. 

 

 

 

 

 

 

 

 

늦게 일어나 밥을 차려줘도 먹는둥 마는둥

밥이 그대로 남아 볶음밥이나 만들려고 다져놓은

파프리카 양파 당근에 오징어도 다져넣고

잡곡밥을 넣어 밥볼을 만들었습니다.

 

 

 

 

 

 

 

 

원래 탕수육을 좋아하니 탕수소스를 만들어

포도씨유에 지져낸 밥볼에 부어

오징어밥볼탕수로 환생시켜 봅니다.

 

 

 

 

 

 

 

다른 반찬 필요없이 밥대신 한끼식 대용으로 충분한

오징어 라이스 볼 탕수의 그 맛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재료

 

 

 

 

 

잡곡밥 적당량,오징어 1마리,양파1개,녹말가루 적당량

파프리카(청,홍,황)당근1/2개,오이 약간

 

탕수소스:육수1컵,설탕4큰술,간장2큰술,식초2큰술,소금 약간

( 기호에 따라 가감 하세요.)

 

 

 

만들기

 

 

 

 

 

1.당근,홍파프리카는 꽃으로 만들고

나머지는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2. 당근,양파,파프리카는 잘게 썬다.

 

 

 

 

 

 

3. 깨끗이 손질한 오징어도 잘게 썬다.

4.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오징어를 볶는다.

 

 

 

 

 

 

 

5. 4의 오징어에 잘게 썬 채소를 넣고 볶다가

잡곡밥을 넣고 볶아 소금,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6. 한숟가락씩 떠서 위의 사진과 같이

 동그랗게 완자를 만든다.

 

 

 

 

 

 

7. 6의 완자를 녹말가루에 묻힌다.

8.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7의 완자를

 굴려가면서 지져낸다.

 

 

 

 

 

 

 

 

 

 

9. 위의 탕수소스 재료를 넣어 잘 섞는다.

10.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1의 채소를 볶는다.

 

 

 

 

 

 

11. 9의 탕수소스를 끓이다가

불린 녹말을 넣어 농도를 조절한다.

12. 완성접시에 지져낸 완자를 담고

볶은 채소를 올린다음 탕수소스를 끼얹어 낸다.

 

 

 

 

 

 

 

 

 

 

 

 

 

 

 

 

 

 

완성입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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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