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바사삭,봄을 씹어보세요~ 편식쟁이 딸도 반한 봄나물튀김>_<

행복한 요리사 2012. 3. 6. 08:37

봄향기 속으로 미리 풍덩

봄나물튀김

 

 

 

 

 

 

 

 

봄나물로 무쳐도 보고 국도 끓여내도

편식쟁이 우리딸 은지는 손도 안댑니다.

 

 

 

 

 

솔직히 엄마로서 속이 상하지만

입맛 까다롭게 키운 엄마 잘못도 있으니

푸념외에 달리 할 말이 없답니다.

 

 

 

 

시골서 가져온 것으로 나물로 무치기도 하고

국도 끓여 내고도 남은것들이 냉장고 야채실을

차지하고 있어 고민에 빠졌습니다.

  

 

 

 

  

산행하고 돌아온 남편의 배낭속에

마침 맥주가 2캔정도 남아 있잖아요?

 

 

 

 

 

 

맥주 안주로 봄나물 튀김이 제격이겠다 싶더라고요.

봄나물을 튀기면 될까? 봄향이 사라지지는 않을까라는

기우에 불과한 걱정은 봄이 입안에서 바사삭 하는

소리와 함께 사라지고~~~

 

 

 

 

 

 

편식쟁이 우리딸! 맛~있다를 연발하며

언제 새침떨었나싶게 남편과 함께 원샷을 날립니다.

 

 

 

 

 

 

재료 

 

 

 

봄나물( 달래,냉이,쑥 ) 180g, 녹말가루 2술,포도씨유 적당량

 

*튀김옷: 튀김가루200g, 물2컵,계란노른자1개,얼음 약간

 

*소스: 간장2큰술,설탕1큰술,식초1큰술반,레몬즙1큰술

(기호에 따라 가감 하세요.)

 

 

만들기

 

 

 

 

1. 쑥은 잘 다듬어 깨끗이 씻고 냉이의 수염은 칼로 긁어낸다.

2. 달래는 동그런 부분의 껍질을 벗겨내고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3.달래는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고 쑥,냉이와 함께

녹말가루를 뿌려 살살 섞는다.

 

 

 

 

 

 

4.분량의 튀김옷 재료를 볼에 넣고

위의 나물(쑥,냉이,달래)의 옷을 입힌다.

 

 

 

 

 

 

5. 160도C로 달군 튀김기름에 튀김옷을 입힌

여러가지 나물을 넣어 바삭하게 튀긴다.

 

  

 

 

 

 

6. 키친타월 위에 튀김을 올려 기름을 뺀다.

 

 

 

 

 

 

7. 위의 제시한 양념을 넣어 간장 소스를 만든다.

8. 완성접시에 튀김을 담고 간장 소스를 곁들인다.

 

 

 

 

 

 

 * 튀김반죽을 젓가락으로 툭툭 치듯이 단시간에 재빨리 섞는다.

너무 많이 개어서 끈기가 생기면 바삭하지 않다.

*봄나물의 물기를 완전히 없애지 않으면

튀김옷도 잘 벗겨지고 기름이 튀어 위험하다.

이럴때는 식빵을 얇게 썰어 한두개 넣어 주면

식빵이 수분을 흡수해 기름이 튀는것을 막을 수 있다.

 

 

 

 

 

 

 

 

 

 

완성입니다

 

 

 

 

 

 

 

 

 

 

 

 

항상 고마운 블친님들!

소리까지 기분 좋은 향긋한 봄나물튀김 드시고

마음만은 화사한 봄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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