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는 보물창고
행복엑스포 도시락
과거의 진짜 이야기를 역사라 하나요?
차근 차근 쌓아 두면 언젠가는 그것이
스토리가 되고 역사가 되겠지요.
이런 저런 이유로 도시락을 참 많이도 쌌더라고요.
그때 그때 다 이유가 있어 만들었고 만든 김에
블로그에 올렸는데 하나씩 읽어 보니
우리집의 가정사가 되더군요.
오늘도 도시락을 쌉니다. 마땅한 이름이 안떠올라
가져갈 이가 숙녀인 우리 딸이니
숙녀전용 도시락이라 정했습니다.
양반없는 조선,아니 천년을 이어온 양반문화가
지금 완전히 소멸됬다해서 장미빛 대한민국의
미래의 청사진과 단절할 수 없듯이 아무리
학교급식이 발달했다해도 도시락문화를
버릴순 없었습니다.
양반문화와 도시락 문화는 선비라는 공통의
이미지로 닮아 있었습니다. 선비는
백성을 궁휼히 여기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시스템을 유지시키고
발전을 거듭한 것이지요.
행복을 나누는 보물창고, 금요일은 우리 딸이
시각장애우들을 위한 녹음봉사 가는 날입니다.
봉사활동 함께하는 친구들과 함께 할
도시락을 그런 마음으로 준비해 주었습니다.
차려놓고 보니 도시락엑스포 같네요.
행복엑스포도시락, 좀 과장스러운가요?
1.오징어무조림
재료:오징어1마리,무,꽈리고추 적당량,홍고추1개
조림양념: 간장4큰술,설탕2/3큰술,맛술,청주1큰술씩
다진마늘,깨소금,고춧가루, 물 적당량
1.오징어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데친다.
(칼집을 넣어도 됩니다.)
2. 꽈리고추와 홍고추는 어슷썰어 씨를 뺀다.
3. 냄비에 무를 깔고 분량의 조림양념을 넣고 끓인다.
4. 3의무가 부드럽게 익으면 오징어를 넣고 서서히 조린다.
5. 청,홍고추를 넣고 국물이 졸아들면 통깨를 뿌려 완성한다.
2.삼색계란말이
재료: 두릅(줄기 데친것),파프리카1/2개,김1장,
계란4개,포도씨유,소금 적당량.
1. 파프리카는 채썰고 두릅데친것은 물기를 제거한다.
2. 김 한장은 길이로 1/4씩 겹쳐 준비한다.
3. 계란은 약간의 소금을 넣어 잘 푼다.
4. 계란물을 팬에 넣고 김을 올려 돌돌 만다음
계란물을 보충해가면서 두릅,파프리카를 넣어 만든다.
5. 김발에 계란말이를 올려 단단하게 만다음 식으면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담는다.
3.월남쌈채소말이
재료: 소고기부채살구이,오이채,파프리카채,맛살,
라이스페이퍼 적당량,피시소스,땅콩소스등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세요.)
1. 라이스페이퍼를 미지근한 물에 부드럽게 한다음
재료를 올려 돌돌 만다.(소스를 넣어서 말아도 되고
따로 담아서 먹을때 찍어 먹어도 됩니다.)
2. 3등분하여 그릇에 담는다.
4.초밥
밥 적당량, 소고기볶은것,계란지단채.
배합초:식초2큰술,설탕1.5큰술,소금 약간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1. 밥에 배합초를 끼얹어 잘 버무려 식힌다.
2. 초밥틀에 계란채를 깔고 그 위에 초밥을 절반쯤 채운다.
3.다시 볶은 소고기채를 올리고 초밥을 올려 완성한다.
4. 도시락통에 담고 예쁘게 장식한다.
오이소박이와 알타리김치
완성입니다
* 집에 남아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도시락이랍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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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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