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이게 웬 나물??!! 대보름 나물의 재발견, 해물볶음우동>_<

행복한 요리사 2013. 2. 25. 07:47

  정월대보름나물로 만든 해품달

해물볶음우동

 

 

 

 

 

 

 

 

사람과 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화합하고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지신밟기 부럼깨기,등

지방마다 마을마다 풍속대로 풍요로운 생산과

마을의 평안을 축원하는동제(洞祭 마을제사)를

 지내는 전야제를 지내고 드디어 오늘 제18대

대한민국대통령이 취임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비록 탕평인사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상징적으로

민족대통합의 대보름 전야제를 치루고 맞이한

취임식이니 시작은 늦고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기를 최초의 여성대통령에게 거는

기대는 크기만 합니다.

 

 

 

 

 

 

 

 

 

 어젯밤 보름달은 아직 미완인채 그 만월의

영광을 오늘밤으로 돌렸습니다. 뉴스에

정작 둥근달은 정월 대보름 하루 뒤인

 25일 저녁에 볼 수 있다고 했으니 말입니다.

 

 

 

 

 

 

 

 

정치와는 전혀 관계없이 살아온 보통주부이지만

보름달과 여성대통령이 어딘가 연관된듯

상징적으로 겹쳐와 달을 닮은 요리를 

형상화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달을 품은 햐얀 접시에 정월대보름나물

12가지로 외곽을 둘른 다음 낙지와

오징어 새우등 해물넣은 볶음우동을

매콤하게 만들어 올려 놓았습니다.

 

 

 

 

 

 

 

 

 

국정도 요리처럼 이렇게 고루고루 함께

어우러져 타고난 고유의 맛을 살리며

한국의 멋과 서민들의 꿈을 이루어 냈으면

 하는 소원을 담아 보름나물로 만든

 해품달 이라고 명명하여 보았습니다.

 

 

 

 

 

 

 

 

 

 

 

재료

 

 

 

 

 

보름나물 적당량씩,낙지1마리,새우8마리,

오징어1마리,우동면2개,대파1대,홍고추2개,

청고추1개,마늘4톨,포도씨유 적당량.

 

소스: 고춧가루5큰술,청주2큰술,굴소스3큰술,

다시마물1컵반,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녹말1큰술,참기름1큰술.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대파와 청,홍고추는 어슷 썰고 마늘은 편으로 썬다.

2. 완성접시에 보름나물을 동그랗게 돌려담는다.

 

 

 

 

 

 

3. 우동면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준비한다.

 

 

 

 

 

 

 

 

4. 끓는 물에 해물을 넣어 살짝 데치고

녹말물을 만든다.

5.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대파,편마늘,

청,홍고추를 넣어 볶는다.

 

 

 

 

 

 

 

 

6. 5에 데친 해물과 청주를 넣어 잡냄새를 제거한다.

7. 6의 해물에 고춧가루,다시마물,굴소스,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하고 2분정도 끓인다.

8. 7에 물녹말을 넣어 농도를 주고 면을 넣어

버무린 뒤 참기름으로 향을 낸다. 

9. 2의 보름나물 담은 접시 가운데에

8의 볶음우동을 올린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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