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설날남은 갈비의 뚝딱변신! 훌륭한 한끼, 소갈비스파게티>_<

행복한 요리사 2013. 2. 12. 07:52

명절음식의 뚝딱변신은 무죄

소갈비마늘스파게티 

 

 

 

 

 

 

 

설이 지나고 2월이 중순으로 접어드니 계사년도

한참을 지나 낯선 곳에 온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날씨도 염치가 없던지 설날 하루 반짝 추위가 비켜가더니

다시 냉혹한 현실로 되돌아온듯 한파는 맹위를 떨치고

모든 것이 왠지 낯설기만 한 월요일같은

화요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한주는 차례상에 올렸던 음식들을

 재활용하는 아이디어들이 눈에 띄게

많이 소개 될것 같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처럼 신기하게도

올해는 남은 음식이 별로 없어

그냥 먹어도 손색이 없는 갈비찜을

설 명절 먹다남은 음식의 반열에

등장 시켰습니다.

 

 

 

 

 

 

 

 

며칠전에 종합복지관내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쎈터에서

제블로그를 보고 방명록에 글을 남겼더라고요.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내 다문화가정에게 

요리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통합적으로 한국인 가정도 함께하면서

퓨전요리로 그들의 화합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다문화가정 요리교실만으로도

힘이 들어 망설였지만 부족한 제가 작은

 도움이라도 된다면 기분좋게 봉사하기로

 마음의 결정을 했답니다.

 

 

 

 

 

 

 

 

너무도 무심하게 빨리 가버리는 세월을

늘리기라도 하듯 스파게티를 만들면서

 남편은 마늘을, 딸에겐 치즈를 얹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재료

 

 

 

 

 

 

 

스파게티면230g,치커리1줌, 소갈비 적당량,잣1큰술,

마늘14톨,피자치즈100g,소금,올리브유,후춧가루 약간씩.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손질한 치커리는 깨끗이 씻어 찬물에 담가

싱싱해지면 물기를 빼고 한잎크기로 잘라서 준비한다.

2. 소갈비는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고 마늘은 슬라이스 한다.

3. 손질한 잣은 키친타월을 깔고 잘게 다진다.

 

 

 

 

 

 

 

 

 

4.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슬라이스한

 마늘을 노릇하게 볶아 낸다.

5.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은뒤 스파게티를 넣고

반투명해질때까지 삶아 물기를 뺀다.(약10분)

 

 

 

 

 

 

 

 

 

6. 4의 마늘을 볶아낸 팬에 먹기좋게 자른 소갈비와

갈비국물을 붓고 볶다가 삶은 스파게티를 넣어 재빠르게

 버무린다.(모자라는 간은 소금과 후춧가루로 한다.)

7. 완성접시에 담아내고 다른 하나는 피자치즈를 올려

전자렌지에서 치즈가 녹을정도만 익혀 낸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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