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밥 두공기 먹게만드는! 아삭아삭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법>_<

행복한 요리사 2013. 3. 15. 08:22

 착하게 담근 

초봄오이소박이

 

 

 

 

 

 

 

 

 

 

 

담백한 맛과 독특한 향으로 봄철 입맛을

살리고 싶은 분들을 위해 오이소박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인도가 고향인만큼 일반 채소중 가장 높은 온도에서

자라야 하기때문에 늦은봄에서 여름한철에 먹어야

제맛인것으로 인식되어온 오이소박이와 달리

 아직 햇채소가 나오기 전인 3월중순이

 제철이 아닌가 싶네요.

 

 

 

 

 

 

 

 

 

금방 먹어도, 한 이틀 발효시켜 먹어도

3월에 맛보는 오이라서 언제나 그 향미가

신선하고 아삭한데 여름의 흔한

오이소박이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줍니다.

 

 

 

 

 

 

 

 

사실은 엊그제 천안 아우내 봉암산 아래에서

1년에 52톤의 오이를 재배하시는 불친

봉황52님께서 아주 착한 가격에 보내주신

오이로 담가 제철이 아닌데도 엄청 싸게

오이소박이를 담글 수 있었습니다.

 

 

 

 

 

 

 

 

 

제철도 아닌 먹거리를 제철보다 더 우아하게

맛볼 수 있는 요리블로거만이 누릴 수 있는

 이 행복을 이 방을 찾는 모든 분들과

함께 향유하고 싶습니다.

 

 

 

 

 

 

 

 

 

 

 

 

 

 

재료

 

 

 

 

 

오이5개,부추한줌,무1도막,실파4줄기,

생강1쪽,소금 적당량.

 

양념: 고춧가루4큰술,다진마늘2/3큰술,소금1/2큰술,

다진파,설탕,잣 약간씩.(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고 다시

오이에 소금을 묻혀 1시간 정도 절여 놓는다.

2. 1의 절여진 오이는 물기를 꼭 짜고

끝부분을 약간 잘라 1/2등분 한다.

3. 2의 오이는 앞 뒤가 떨어지지 않도록

 중심 부분에 열십자로 길게 칼집을 낸다.

 

 

 

 

 

 

 

 

4. 무는 껍질을 벗겨 채썰고 손질한 부추는

깨끗이 씻어서 1cm 정도로 썬다.

5. 파는 송송 썰고 마늘과 생강은 다진다.

6. 무채에 고춧가루를 넣어 먼저 버무린 다음

부추,다진마늘 다진파,설탕,소금을 넣어 잘 섞는다.

 

 

 

 

 

 

 

 

 

 

7. 오이의 칼집낸 사이사이에 6의

버무려 놓은 속을 집어넣는다.

8. 실온에 하루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보관한다.(그냥 먹어도 맛있답니다.)

9. 상에 낼때는 완성접시에 반으로

잘라서 담고 잣을 가운데에 넣는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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