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임금님도 드셨다! 입에 착착감기는 봄철밑반찬, 오이갑장과

행복한 요리사 2013. 3. 29. 08:07

봄철 입맛 살리는 즉석 밑반찬

오이 갑장과

 

 

 

 

어느새 3월말이 되어 마지막 주말을

맞이하였습니다. 남녘은 꽃소식이

한창이라는데 마음은 아직도

한겨울입니다.

 

 

 

 

 

이번 감기 너무 독하고 힘들어서

더이상 꺼내고 싶지 않은데도

현실이니까 또다시

감기로 문을 엽니다.

 

 

 

 

일주일째 시장에 가지 못하였더니

 식재료가 남아있는것이 거의 없습니다.

 다행히 냉장고 한켠에 아직도

봉황52가 싱싱함을 간직한채

숨어있었습니다.

 

  

 

 

 

즉석에서 만들어먹는 장아찌라고해서 갑장과라고

한다는데 오이로 즉석 밑반찬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아삭한 오이의 식감과 소고기의

만남은 궁중요리반열에 오를만큼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깨우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소고기인줄알고 냉동실에서 꺼내 해동한것이

 나중에 채썰다보니 돼지고기 안심이었습니다.

시간이 없어 할 수 없이 그냥 만들게 되었답니다.

그래도 맛은 별 차이가 없는것 같고

더부드러운것 같습니다.

 

 

 

 

 

 

 

 

재료

 

 

오이2개,돼지고기(안심)100g,표고버섯3장,

포도씨유,소금,통깨,홍고추채 적당량씩.

 

* 표고버섯고기양념: 간장2큰술,다진파2큰술,

다진마늘1큰술,다진생강1/3큰술,후춧가루,

참기름,깨소금.(기호에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고기는 곱게 채썰고 불린 표고버섯은 물기를 짜고

저며서 곱게 채썬다음 고기양념으로 무친다.

 

 

 

 

2. 손질한 오이는 4~5cm 길이로 토막내어 길이대로

6~8등분한다음 씨부분을 도려내고 막대모양으로 썬다.

3. 2의 오이는소금물에 1시간 정도 절인다음

물에 헹궈 물기를 꼭짠다.

 

 

 

 

4.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1의 고기와

표고버섯을 볶는다.

5. 다른팬에 포도씨유를 넣고 팬이 뜨거워지면

3의 오이를 넣어 센불에서 볶는다.

6. 5의 오이에 고기와 버섯볶은것을 넣고

섞은다음 참기름,깨소금,홍고추채를 넣어

잠시 더 볶아 넓은 그릇에 펴서 식힌다. 

 

 

 

 

 

7. 완성접시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

 

 

 

 

 

 

 

 

 

 

 

 

 

 

 

 

 

완성입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아래 손가락버튼을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