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매콤~한 고추장소스에 퐁당빠진! 통째로 먹는 대하튀김>_<

행복한 요리사 2013. 3. 18. 07:25

 

맛있는 매운맛 고추장소스에 빠진

 대하튀김

 

 

 

 

 

 

 

 

 

봄바람이 맛있는 매운맛을 그립게하는 계절입니다.

아니 얼큰하고 개운한 것을 원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남편은 가까운 소래포구라도 가길 원했나 봅니다.

전날, 다문화가족 요리교실을 하고 났더니

피로가 많이 겹쳐 일요일 하루만이라도

 쉬고싶었습니다.

 

 

 

 

제42차 다문화가정 요리교실

 

 

 

 

 

 

유부전골,날치알쭈삼불고기,과일샐러드,

밑반찬(멸치견과볶음,땅콩조림,무말랭이무침,청양고추피클)

마늘빵,구운계란

 

 

 

 

 

 

 

 

 

 

 

 

 

 

 

혼자서 봄산을 헤매다 돌아온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이

살짝 들었습니다. 시장 다녀올 시간도 지났고

며칠전 요리에 사용하고 남긴 대하가

조금 남아 있었습니다.

 

 

 

 

 

 

 

 

 

 

오전에 함께 나가자는 제의를 뿌리쳐 미안한 마음을

대신해 어느 맛집에 가도 손색없을 만한 요리를

남편의 입맛에 맞춰 내놓고 싶었습니다.

 

 

 

 

 

 

 

 

 

이거 고추장소스에 빠진 새우튀김인데 맛좀 봐 줄래요?

안주가 소스에 빠졌으니 난 술독에 빠지고 싶은데...ㅎ

어느 표현력 부족한 부부, 살아가는 모습의

일요일 밤 한 단면이었답니다.

 

 

 

 

 

 

 

 

 

 

 

 

 

 

 

 

재료

 

 

 

 

 

대하5마리,포도씨유. *튀김옷: 계란흰자1개,녹말가루3큰술.

*대하 밑간양념: 청주,생강가루,후춧가루,소금 약간씩.

*소스: 고추장2큰술,케첩1큰술,매실청2큰술,다진파3큰술,

다진마늘,다진생강,간장 1큰술씩,다시마물1/2컵,

녹말물 적당량.(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대하는 꼬치로 등쪽의 내장을 빼고 꼬리의

물주머니를 잘라낸 다음 껍질을 벗긴다.

2. 1의 대하는 밑간한다.

3. 볼에 계란흰자와 녹말가루를 섞은 다음

2의 대하를 넣고 버무려서 튀긴다음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뺀다.

 

 

 

 

 

 

 

 

 

 

 

4. 소스를 만든다음 팬에 넣어 끓이다가

녹말물을 넣어 농도를 맞춘다.

5. 완성접시에 대하 튀긴것을 담고

소스를 올린다. 

 

 

 

 

 

 

 

 

 

 

 

 

 

 

 

 

 

 

 

 

 

 

 

 

완성입니다

 

 

 

 

 

 

 

 

 

 

 

 

 

 

 

 

 

 

 

 

고마운 블친님들~

 봄바람타고 새로운 한주가 열립니다.

행복하고 멋진 주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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