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봄을 튀겨요~소리까지 맛있는!바삭한 봄나물튀김 요리법>_<

행복한 요리사 2013. 3. 26. 07:39

땅두릅을 사왔기에 내친김에 튀긴

여러가지봄나물튀김

 

 

 

 

 

 

 

 

3월 하순의 일교차가 심한 전형적인 날씨탓에

가족 모두가 감기에 걸려 내기라도 하듯

기침을 하고 있답니다.

 

 

 

 

 

 

 

 

 

감기약을 먹기위해서는 입맛이 없어도

먹는것을 잘 먹어야 한다며

아빠가 좋아하실 것 같기도 하고

값도 착해보여 귀가길에

두릅을 사왔다네요.

 

 

 

 

 

 

 

 

착한 딸이 사온 두릅은 땅두릅이었습니다.

개두릅 참두릅 땅두릅이 있는데 각기 효능도

다르고 땅두릅은 뿌리와 잎이 커서 데친후

초장에 찍어 먹을것 같지 않아

튀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 올리고 남은 냉이와 쑥이 

약간 시들어 가는 것 같아 사온

두릅과 함께 튀김을 만들어 

소담하게 담아냈습니다.

웬일인지 우리은지도

 남편도 맛있게 

잘 먹네요.

 

 

 

 

 

 

 

 

 

서울의 봄은 들이 아닌 밥상에서부터

오나 봅니다. 봄향 그윽한 봄나물튀김

입맛대신 튀김맛으로 먹은 덕분에

무리없이 감기약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재료

 

 

 

 

 

 

땅두릅1팩,냉이2줌,쑥 한줌,녹말가루3큰술,

포도씨유 적당량.

 

*튀김옷: 튀김가루200g,얼음물2컵,계란노른자(소)1개.

*간장소스:간장3큰술,멸치다시마물,청주2큰술씩,

설탕,식초,레몬즙 약간씩.(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두릅은 밑둥을 자르고 칼로 다듬은 뒤

깨끗이 물기를 제거한다.

2. 냉이의 뿌리부분을 칼로 긁어내고

 손질한 쑥과 함께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다.

3. 두릅,쑥,냉이에 녹말가루를 뿌려

살살 버무린다.

 

 

 

 

 

 

 

 

 

4. 튀김옷 재료를 유리그릇에 넣고 잘 섞는다.

5. 튀김기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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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봄나물에 튀김옷을 입힌다음 160도C로 달군

포도씨유에 넣어 바삭하게 튀겨낸다.

6.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제거한다.

 

 

 

 

 

 

 

 

 

7. 완성접시에 튀김을 담고 간장소스를 만들어 

튀김과 곁들여낸다. 

 

 

 

 

 

 

 

 

 

 

 

 

 

 

 

 

 

 

 

 

 

 

 

 

 

 

 

완성입니다

 

 

 

 

 

 

 

 

 

 

맛있는 봄나물튀김 만드는 방법

 

* 봄나물은 160도C~180도C의 고온에서

1~2분정도 튀겨내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낮은 온도에서 튀기면 재료속의 수분이

배어 나오기도 전에 기름을 먼저 흡수해버려

느끼하고 눅눅해지기때문이에요.

 

* 튀김옷을 너무 저어서 끈기가 생기면

바삭하게 튀겨지지 않는답니다.

 

* 튀김옷을 한방울 떨어뜨렸을때

기름 표면에서 바로 흩어지면

튀김하기 적당한 온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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