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빵, 샌드위치』

김밥으로 깜빡속아! 봄을 돌~돌 말아, 식빵말이샌드위치>_<

행복한 요리사 2013. 4. 25. 07:57

흔하디 흔한 식빵으로 봄을 말다

과채류김말이식빵샌드위치

 

 

 

 

 

 

 

봄비 내린 다음날 생얼로 나타난 파란 하늘에

찬란한 태양은 마음껏 청명함을 발산하고

꽃잎이 만개한 사이로 연초록 잎파리가

적당히 조화를 이룬 전형적인 봄날

 

 

 

 

 

 

 

 

홀로 남아 블방을 지키는 한낮지기에게

오래전 추억속 봄처녀가 찾아와

함께 봄을 거닐것을 제안해 옵니다.

 

 

 

 

 

 

 

 

알맞게 불어오는 바람에 연분홍 꽃비가

물기머금은 아스팔트위에 내려

검은 색 벨벳에 수놓은 꽃잎처럼

반사하는데 무심한 경비원 아저씨가

부지런히 빗질을 하네요.

 

 

 

 

 

 

 

 

화가는 아니지만 이러한 4월말 봄날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접시에 담아내 보고 싶었습니다.

화선지 대신 흔하디 흔한 식빵을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와 냉장고 속의 사과

파프리카 오이등을

꺼내 놓았습니다.

 

 

 

 

 

 

 

 

 잘게 썬 소를 슬라이스 치즈위에 올린 다음

식빵으로 감싸 봄을 말듯 돌돌 말아 롤케익처럼

도마위에 올려놓으니 봄이 그 위에서

너울거립니다. 마치 음악만 틀어주면

춤이라도 출듯이 말입니다.

 

 

 

 

 

 

 

 

 

 

재료

 

 

 

 

 

우유식빵 6장,호밀빵4장,파프리카,오이,사과1개씩,

김2장,슬라이스치즈5장,슬라이스햄3장,버터 적당량.

 

 

 

 

만들기

 

 

 

 

 

1. 사과,오이,파프리카는 굵게 채썰고

사과채썬것은 설탕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거둔다.

2. 식빵은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밀대로 밀어서

젖은 면포에 싸 놓는다.

3. 김은 길이로 2등분한다.

 

 

 

 

 

 

 

 

 

 

 

 

4. 식빵에 버터를 골고루 발라서 준비한다.

5. 도마 위에 랩을 잘라서 펴고 식빵 3장을

 겹쳐놓는다.(끝부분을 잘 붙게 한다.)

6. 5의 식빵 앞쪽에서부터 오이,파프리카,사과를

놓고 김위에 햄과 치즈를 얹고 김밥말듯이

돌돌 말아서 잠시 둔다.

 

 

 

 

 

 

 

 

7. 랩을 벗겨내고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8. 파프리카로 꽃모양을 만들고 오이로

줄기를 만들어서 준비한다.

 

 

 

 

 

 

 

 

9. 식빵 2장을 6과 같이 만들고 그위에 8을 올려

랩으로 단단하게 말아서 양끝을 리본으로 장식한다. 

10. 완성접시에 담는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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