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친정엄마의 손맛그대로! 정성으로 빚은 수수한 수수부꾸미>_<

행복한 요리사 2013. 5. 1. 08:03

 

노동의 생일에 100세시대염원을 담은

수수한 찰수수부꾸미 

 

 

 

 

 

한달내내 날마다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는

여왕의 계절 5월이 열리고 그 첫날

근로의 생일인 메이데이입니다.

 

 

 

 

 

 

 

 

노동자들이 일손을 멈추면 세상이 멈춰버리는

노동없는 날,비정규직 시위의 날이 아닌

나눔의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돌잔치나 생일날엔 악귀를 막고 건강을 기원하면서

  색이 붉은 수수와 팥을 합쳐서 액운을 막는 의미로

 수수팥떡을 나눠먹기도 하고 특히 친정엄마는

수수와 팥을 이용해 부꾸미를 예쁘게 만드셔서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시곤 하셨습니다.

 

 

 

 

 

 

 

 

친정엄마의 숨결이 남아 추억어린 전통의

찰수수부꾸미로 노동절 나눔을 자축하고자

부지런히 손을 움직여봅니다.

 

 

 

 

 

 

 

 

 

 수수가 항암과 당뇨, 고지혈증 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만 건전한 노동의 정신과 수수부꾸미가

100세시대를 여는 화합의 만남이 되길 바라는

수수한 염원을 담아 보았습니다.

 

 

 

 

 

  

 

 

 

 

 

재료

 

 

 

 

 

찰수수가루2컵,찹쌀가루1컵,팥앙금,대추,잣,

호박씨 적당량씩,포도씨유,설탕시럽,

소금 약간씩.뜨거운 물 적당량.

 

 

 

 

 만들기

 

 

 

 

1. 찰수수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서 체에 내린다.

2. 팥앙금은 약간 갸름하게 만들어서 준비한다.

 

 

 

 

 

 

3. 대추는 씨를 빼내고 꽃모양으로 만든다.

 

 

 

 

 

 

 

 

 

4. 1의 가루에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익반죽 한다음 잘 치대어 반죽을 완성한다.

5. 원하는 크기로 납작하게 만들어서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앞 뒤로 지진다.

 

 

 

 

 

 

 

 

 

 

6. 5의 위에 팥앙금을 올려서 반을 접어

반달모양으로 만든다.

7. 가운데 팥앙금을 올리고 앞,뒤를 접어

올려서 다른 모양으로 만든다.

8. 6,7의 부꾸미 위에 대추,호박씨,잣등을 올려

장식한다음 완성접시에 담고

설탕시럽을 뿌린다.

 

 

 

 

 

 

 

 

 

 

 

 

 

 

 

 

 

 

 

 

 

 

 

 

 

 

 

 

 

 

 

 

 

 

 

 

 

 

 

 

 

 

 

 

 

 

 

 

 

 

 

완성입니다

 

 

 

 

 

 

 

 

고마운 블친님들

엄마의 솜씨만큼 잘 만들지는 못했지만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5월을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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