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보지말고 드세요~향긋함에 취해버린..아카시아꽃튀김>_<

행복한 요리사 2013. 5. 21. 07:36

하얀꽃 이파리 향긋한 꽃냄새가 그리운

아카시아꽃튀김

 

 

 

 

 

 

둘이서 말이없네 얼굴마주보며 생긋 

아카시아꽃 하얗게 핀 먼 옛날의 과수원길,

초등학교 운동장 5월은 아카시아꽃의

동요가 울려퍼지는 것으로

일과가 시작되곤 했습니다.

 

 

 

 

 

 

 

대통령은 민둥산을 빨리 없애기위해

 아카시아나무와 물오리나무로

사방공사를 하게한 덕분에 전국에 퍼져

 5월하순이면 아카시아 꽃 향기로

계곡마다 그윽하였습니다.

 

 

 

 

 

 

 

 

 연기가 별로나지 않아 땔감으로 밖에

쓸모가 별로없던 아카시아를 언젠가부터

 베어내더니 요즘엔 가로수도

다른 하얀꽃으로 대체가 되어

버렸더군요.

   

 

 

 

 

 

 내포엔 유난히 그 추억의 노래가 깃든

과수원길이 많았지만 아카시아꽃은

 저만치 산속에 홀로 꽃망울을 맺고 있었습니다.

 가위 바위 보를 하며 아카시아 잎을 한장씩

 떼어내는 놀이를 하며 꽃을 따 먹었던

추억이 생각 납니다.

 

 

 

 

 

 

 

 공해요? 아카시아꽃은

천연 항생제라서 공해예방에 좋답니다.

남편과 제부는 손가락에 가시를 찔리면서

 꽃을 따 주었고 저는 그 꽃으로

튀김을 해냈습니다.글쎄요~ 추억의

먹거리가 될 수 있을까요?

 

 

 

 

 

 

 

 

 

 

 

 

재료 

 

 

 

 

 

아카시아꽃 적당량,튀김가루,차가운물(얼음물)1컵씩,

녹말가루,포도씨유 적당량씩,간장소스.

 

 

 

 

만들기

 

 

 

  

 

 

 

 

1. 아카시아꽃은 줄기째 준비한다.

2. 1의 아카시아꽃은 깨끗이 씻어서 소금이나 식초

약간 넣은 물에 담가 두었다가 건져 물기를 뺀다.

 

 

 

 

 

 

 

 

 

3. 2의 물기 뺀 아카시아꽃에 녹말가루를

 넣어 살살 섞는다.

4. 튀김가루 1컵에 얼음물 1컵을 넣어

약간 묽게 만든 다음 3의 아카시아꽃을

넣어 고루 묻힌다.

5. 4의 아카시아꽃을 170도C의

포도씨유에서 노릇하게 튀긴다.

6. 기호에 따라 간장소스를 곁들인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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