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먹다남은 순대변신! 반드시 성공하는 채소순대볶음 레시피>_<

행복한 요리사 2013. 6. 17. 08:09

 

요즘 여대생들이 즐겨먹는

채소순대볶음 

 

 

 

 

 

 

 

 

주례없는 결혼식, 신랑 신부와 혼주가

직접 출연하여 서약문 낭독하고

신부에게 바치는 노래부르고 편지낭독과

주례사대신 부탁말하고 하객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요즘 결혼식은 또 그렇게 파격이 신선함을

안겨 주기도 하나 봅니다.

 

 

 

 

 

 

 

 

주휴엔 조카딸 결혼식 참석차

 고향엘 다녀왔습니다.

시골 어머님도 찾아뵙고 동서가 담가준

알타리김치와,미나리,아욱등

 한 꾸러미 받아들고 올라오면서

당진 제부집 텃밭에서 수확한

갖가지 채소와 쌀도 가져 왔습니다.

 

 

  

 

 

 

 

서해안 최고 별미맛집의 바지락칼국수로 저녁을

때우고 밀리는 고속도로를 달려 서울에 도착했네요.

출출함을 느낄만큼 밤늦은 시간이 지난 뒤에

마침 순대파는곳이 보여 야식용모듬순대 한봉지

사가지고 가자는 유혹을 뿌리칠 수 없었습니다.

 

 

 

 

 

 

 

 

 

장거리 운전에 지친 남편은 짐을 정리하는 사이

곤한 잠에 취하고 다이어트가 오로지 최고의

가치인 은지는 순대에 손도 대지않아 그렇게

순대는 밤새 숨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하룻밤 지난 순대와 시골서 올라온 갖은 채소의

만남은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둘은 서로가 혼수감이 된듯 곧바로

파격적인 식을 올리고 저녁이아닌

아침식단에 주빈으로 변신하였네요.

 

 

 

 

 

 

 

 


요듬 여대생들 사이에 인기대박이야 엄마!

채소순대볶음이 여학교 뒷골목에서

그렇게 인기리에 시판되고 있을줄은

은지의 맛있다는 칭찬이 있기전

까진 미처 몰랐습니다.

 

 

 

 

 

 

 

 

 

 

 

 

 

재료

 

 

 

 

모듬순대750g,양파1개(소),팽이버섯1봉지,청,홍고추,

청양고추 각1개씩,깻잎20장,대파1대, 대파채 반줌,

당근1/3개,적양배추,양배추1/4개씩(소)

 

* 양념장: 고추장6큰술,고춧가루4큰술,간장3큰술,

매실청3큰술,설탕,청주,올리고당1큰술씩,

다진마늘,참기름1.5큰술,생강즙,후춧가루 통깨 약간씩,

들깨가루4큰술.(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당근,양파,양배추,적양배추는 굵은채로 썰고

대파,청,홍고추,청양고추는 어슷썬다.

2. 팽이버섯은 밑둥을 자르고 물에 씻어 준비한다.

3. 깻잎은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4. 양념장 재료를 넣어 잘 섞는다. 

5.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당근 양파를 볶다가

양배추를 넣고 살짝 볶는다.

6. 5에 양념장과 모듬순대,팽이버섯,청홍고추를

넣고 볶다가 깻잎을 넣고 한번

 뒤적인 다음 통깨를 뿌려 불에서 내린다.

7. 완성그릇에 담고 파채를 올린다.

* 양념장 묻은 그릇에 약간의 물을 넣고

잘 헹궈 6에 넣으세요.

 

 

 

 

 

 

 

 

 

 

 

 

 

 

 

 

 

 

 

 

 

 

 

 

 

 

 

 

 

 

 

 

 

 

 

 

 

 

 

 

 

 

 

 

 

 

 

완성입니다

 

 

 

 

 

 

 

 

 

 

 

 

 

 

 

 

 

 

 

 

 

 

 

 

 

 

 

 

 

 

 

 

가지꽃이 너무 예뻐서

몇송이 따왔습니다.

채소의 꽃들이 이렇게 예쁜지를

처음 알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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