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절전해도 시원한이유! 뼛속까지 차가운 얼음꽃과일화채>_<

행복한 요리사 2013. 6. 27. 08:15

 

 

절전의 지혜,뼛속까지 시원한

수박얼음꽃과일화채

 

 

 

 

 

 

 

장마의 머리카락이 제주도 남쪽바다에서

남해안 사이를 오르내리는 사이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6월의

마지막 한주가 숨가쁜 열기를 토해냅니다.

 

 

 

 

 

한여름은 분명 아닌데 벌써부터 덥다고

수다떨며 목덜미에 흐르는 땀을

훔쳐내기위한 핑계로 에어컨을

잠깐 틀 수도 없고...

 

 

 

 

더울땐 습관처럼 아이쇼핑윈도우를 열고

백화점의 단골손님이라도 된듯 상품감상의

삼매경에 빠져들면 최고의 피서가 될거라는

잠재의식이 발길을 그쪽으로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백화점 안이나 밖이나 별 차이가 없네요.

한기를 느낄정도로 인간이 가장 쾌적함을

 느끼는 온도 아래로 틀던 그런 곳이

 아니었습니다. 정부 시책에 적극 호응,

27도에 실내온도를 유지한다는 양해의

스티커가 민망하게 하여 재빨리 지하

마트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비가 오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먹지

라는 유행가 가사가 떠올라

"그럼 비가 안오면 무얼하지?

수박 화채! 더울땐 수박화채에

얼음 동동 띄워 놓고 연속극이나 보는것이

최고지." 생각이 머물자 과일코너에서

실한 수박 한통을 골라 돌아왔습니다.

 

 

 

 

 

다행히 냉장고에 얼려놓은 식용꽃 얼음이

남아있었습니다. 절전 핑계대며

에어컨은 틀지않고 냉장고에 얼음을

얼리는 이율배반에 코웃음이 나왔지만

기왕에 얼린 얼음의 소진까지야

너무 양심의 가책까지 느낄 필요는

없지 않을까 자위하면서 말입니다.

 

 

 

 

수박만으로도 갈증해소엔 충분한데

화채동동 얼음꽃 띄워 한 컵 마시니

오후내내 뼛속까지 시원한 느낌,

올 여름 피서는 이것으로 당첨~~ 

 

 

 

 

 

 

 

 

 

 

1. 얼음꽃 만들기

 

 

 

 

 

 

1. 식용꽃은 꽃수술을 떼어내고 깨끗이 씻어

찬물에 담가 놓는다.

2. 얼음틀안에 1의 꽃을 넣고 생수를 부어

냉동실에서 얼린다.

 

 

 

 

 

 

 

 

 

 

2. 수박과일화채

 

 

재료

 

 

 

 

수박1/3통,키위2개,포도1줌,오렌지1개,방울토마토,

수박물,얼음,레몬즙등.(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 수박이 달고 맛있어서 설탕은 생략했습니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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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박은 잘라서 안의 과육을 동그랗게 떠내고 

나머지는 믹서에 곱게 갈아서 레몬즙

약간을 넣고 체에 걸러 준비한다.

2. 수박껍질은 그릇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가장자리를 모양있게 만든다.

3. 1의 수박물은 얼음틀에 넣어 얼리고

남은것은 시원하게 준비한다.

4. 깨끗하게 손질한 과일은 껍질을 벗기고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냉장고에 남아있는 과일이용)

5. 2의 수박그릇에 1의 수박즙을 붓고

과일,냉동실에 얼린 수박얼음을 넣는다.

6. 5의 위에 얼음꽃을 올린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