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뻔한 맛은 잊어라! 귀신잡는 소스로만든 새송이돼지떡갈비

행복한 요리사 2013. 6. 21. 08:03

 소스에 귀신 잡는 비결있었네

새송이돼지떡갈비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전력난으로 26선을 지키라는데

목에서 땀이 송글송글 나는 수준입니다.

더위에 시달리다보면 보양식 생각이 날것 같아요.

 

 

 

 

 

 

 

 

 제가 어릴때 보리수확이 끝나갈 무렵이면

동네에서 돼지 한마리를 잡아 보리이삭에

묻어있던 먼지털이를 했던 기억이

떠올라 주말엔 돼지고기로

보양식을 만들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은지는 광주에서 반년정도 살때

 기억을 떠올리며 송정리 떡갈비를 노래하고

남편은 담양돼지고기맛을 잊지못해

이 둘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방법으로

아주 특별한 돼지고기떡갈비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여름에는 돼지고기 먹으면 손해라는 잘못된 인식에

빠져있을 때 엄마는 식중독귀신을 잡는 주문이라도

있으신 듯  몇가지 재료로 아주 특별한 소스를

만들어 사용하시곤 했던 기억을 살려 엇비슷한

향과 맛을 내는 원료배합을 엮어냈습니다.

 

 

 

 

 

 

 

 

 

 

 새송이 버섯. 적,황색 파프리카를 이용해서

돼지고기떡갈비를 만들어 부추를 깐 접시에

차려내니 더위보다 먹는 기쁨이 커서

금세 더위는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재료

 

 

 

 

 

 

 

 

 

다진돼지고기400g,새송이버섯4개,영양부추1줌,

적,황 파프리카2/3개씩.

 

* 돼지고기양념: 간장3큰술,파슬리가루1큰술,

다진양파1/2개,청주,참기름1큰술씩,다진마늘1/2큰술,

소금,후춧가루,생강가루 약간씩,빵가루40g.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 간장소스:  팔각2개,통계피1쪽,정향6개,통후추13개,

물1.5컵,간장6큰술,꿀2큰술,설탕1/2큰술,

녹말물,참기름 1큰술씩.

 

 

 

 

 

만들기

 

 

 

 

 

 

 

 

 

1. 냄비에 팔각,통후추,정향,통계피,물을 넣고

약한불에서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끓인다.

2. 1을 고운 체에 거르고 간장,꿀,녹말물,

참기름을 넣어 간장소스를 만든다.

 

 

 

 

 

 

 

 

 

 

 

 

 

 

3. 다진 돼지고기에 고기양념을 넣고 잘 치대어

 버무린 후 도톰하고 갸름하게 모양을 만든다.

4.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3을 굽다가

2의 간장소스를 발라가면서 노릇하게 구워

 떡갈비를 완성한다.

 

 

 

 

 

 

 

 

 

 

 

 

 

5. 새송이버섯은 길이로 4등분 한다.

6. 팬에 약간의 포도씨유를 두르고 5의

새송이버섯을 올려 간장소스를

 발라가면서 굽는다.

 

 

 

 

 

 

 

 

 

 

7. 손질한 파프리카는 새송이버섯 크기로 썬다음

팬에 포도씨유와 약간의 소금을 뿌려

센불에서 빨리 굽는다.

 

 

 

 

 

 

 

 

 

 

 

8. 손질해서 씻은 영양부추는 물기를 빼고

완성접시에 올린다.

9. 부추위에 떡갈비,새송이버섯,파프리카

순서로 켜켜이 겹쳐가면서 담는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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