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도시락 모음』

샌드위치로 속았죠? 손으로 먹는 4색초밥샌드도시락

행복한 요리사 2013. 10. 2. 07:56

 

경로효친의 날에 새재미아줌마께 드릴

4색초밥샌드도시락

 

 

 

 

 

 

 

 

 

요즘 꽃보다 할배가 대 인기리에 승기군이

제2대 짐꾼으로 등장한다는데 정작 보질못해

언급할 처지가 못되지만 수명 100세시대를

살아가면서 노후에 세계여행을 하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해 보는

노인의 날 아침입니다.

 

 

 

 

 

 

 

 

 

이고 진 저 늙은이 짐풀어 나를 주오.

나는 젊었거늘 돌인들 무거우랴

늙기도 서러운데 짐까지 지셨을까?

 

 

 

 

 

 

 

 

 

늙음에 대한 연민으로 노인을 공경하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한 송강선생의 시 한수에

우리의 정체성, 세계적인 자랑거리 미풍양속의

미덕을 선양하고 한류와 더불어 지구촌을

선도해 나갈 문화중 하나가 아닐까 하고

 음미해 봅니다.

 

 

 

 

 

 

 

 

 

신혼때 이웃에 사시던 새재미 아줌마가

뵙고 싶어졌습니다. 동네 어르신들과

매일 새벽부터 호암산 자락에 마련된

휴게터에서 배드민턴을 몇시간씩

치시고 함께 식사를 나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70대 중반인데 모임에서 가장 막내라서

심부름꾼 역할도 겸하신다고 하네요.

어르신들을 위해 부드럽게 맛보실 수

있도록 4색초밥 샌드위치을

준비하고 후식으로 과일을

담아 도시락세트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잘 만드는 마늘빵과 구운계란도

곁들여서요...

 

 

 

 

 

 

 

 

 

 

 

 

재료

 

 

 

 

밥4공기,오이2개,삶은계란2개,햄115g,당근 2/3개

 

배합초: 식초5큰술,설탕4큰술,청주,소금1큰술씩,

레몬즙1/2큰술,다시마 사방5cm 1장.

 

 

 

 

 

만들기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1.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곱게 채썰고

손질한 당근도 곱게 채썬다.

2. 오이와 당근은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꼭 짠다.

3. 끓는물에 살짝 데쳐낸 햄은 물기를 거두고 다진다.

4. 계란은 찬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완숙으로

 삶아 껍질을 벗기고 다진다. 

5. 식초,설탕,소금,청주,다시마를 끓이다가

불을 끄고 다시마를 건져낸 후 레몬즙을 넣어

따뜻한 밥에 재빨리 섞는다.

 

 

 

 

 

 

 

 

 

 

 

 

 

 

 

 

 

 

6.  팬에 약간의 포도씨유를 두르고 센불에서

2의 오이와 당근을 각각 볶아낸다.

7. 직사각형 용기에 랩을 깔고 5의 초밥을

담은 후 4의 계란 다진것을 올린다.

8. 1의 위에 다시 밥,당근채,햄,오이채를

올리고 밥을 덮는다.(손으로 눌러가면서...)

9. 8을 용기에서 빼낸 다음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랩으로 단단하게 싼다.

10 반으로 잘라서 도시락에 담는다.

 

* 랩으로 싼다음 자르면

 먹기에도 편리하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아래

손가락버튼을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