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손으로 들고먹어요~황금레시피로 만든 오곡밥

행복한 요리사 2014. 2. 12. 08:00

 

정월대보름엔 9번 먹는

귀밝이오곡밥

 

 

지난밤 소치에서 들려온 애국가 소리에

가슴 설레어 늦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세계신기록과 올림픽신기록 그리고 2연속

올림픽금매달. 역시 경쟁상대는 없었고

자기와의 싸움에 즐기는 일만 남았다던

그녀는 그랜드슬램을 이루어 내고 말았습니다.

 

 

 

 

 

한국의 여인은 역시 장했습니다.

IMF땐 박세리선수가 그랬고 금융위기땐

김연아선수가,그리고 지금의 경기침체기엔

이상화선수가 새로운 에너지를 불러 일으켜

국운상승의 전기가 되 주곤 했으니까요.

 

 

 

 

 

조용한 아침의 나라이전에 달을 유난히

좋아한 백성이었고 지신문화가 발달한

민족이었기에 달과 땅은 여인을 상징하고

조선후기를 빼곤 일찌기 남녀가 평등했던

민주국가였습니다.

 

 

 

 

그래서 보름날을 명절삼아 절기마다

우리 신체에 딱맞는 음식들을 만들어

잔치를 열고 흥에 겨워 가무를 즐긴

혈통속에 우성의 DNA가 이어져 왔습니다.

 

 

 

 

정월 대보름엔 오곡밥을 빼놓을 수 없지요.

집집마다 별식으로 먹어야하는 보름밥을

하루먼저 지어보았습니다.

 

 

 

 

지난 여름 내내 당진 제부가 주말마다

농사지며 흘린 땀이 알알이 배어있는

오곡들을 보내와 단호박과 함께 쪄내

소치에서 대한민국을 빛내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 힘내라고 그 염원을 담아

아침밥상을 차려 내 보았습니다.

 

 

 

 

 

 

재료

 

 

쌀3컵,찹쌀2컵,팥,콩,차수수,차조,말린옥수수,

흑미,물,밤 적당량,소금 약간.단호박1통.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쌀,찹쌀,잡곡은 30분 전에 미리 씻어 채반에 건져놓는다.

2. 팥은 물을 붓고 끓으면 물을 버리고 다시

3배정도의 물을 붓고 알맞게 삶아 놓는다.

3. 콩은 충분히 불린다.

4. 압력밥솥에 재료를 모두 넣고

소금약간을 넣어 잘 섞는다.

5. 밥물을 평상시보다 조금 붓고 잡곡코스를

눌러 밥을 짓는다.

6. 밥을 풀 때 고루 섞어서 푼다.

7. 단호박은 깨끗이 씻어 전자렌지에서 5분 정도

찐 다음 뚜껑을 자르고 속을 파 낸다.

8. 김오른 찜기에 단호박을 찐다음

6의 오곡밥을 빈공간 없이 채운다.

9.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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