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부부의날 기념) 케이크보다 값진 영양식, 팔보반

행복한 요리사 2014. 5. 21. 08:19

둘이 하나된 부부의 날 기념

칠갑산 팔보반

 

 

 

 

 

 

 

 

가정의 달 5월은 가족관계의 의미를 담은 날들이

많습니다. 오늘 21일은 둘이 하나됬다는 의미를

담은 부부의 날입니다.

 

 

  

 

 

 

 

 

전생에 원수인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남녀가 만나

상대방의 단점과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78

간난을 헤쳐 하나로 완성되어 가는것이 부부라네요.

 

 

 

 

 

 

 

서양에선 7을 중국에선 8을 좋아하는데 우연인지

갑산의 고향 충남 청양에서 지역 특산물로 

중국 절강성출신의 보반을 개량해서 

 만들었다는 뉴스를 본것같습니다.

 

 

 

 

 

 

 오늘 특별한 날에 냉동실에 넣어둔 호두곶감말이와

 대추,건포도,잣,호박씨등을 이용해서

제방식대로 쉽게 팔보반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저의 고향과 청양은 고개하나 사이라서

이웃동네 같은 곳인데 구기자를 넣은

팔보반을 만들었던것 같아요.

 

 

 

 

 

 

 

팔보채에서 채대신 반을 써 8가지 건과류가

보석처럼 들어간 찹쌀밥으로 옛날 약식과

비슷한 음식인데 찹쌀과 8보가 하나되는

과정이 우리네 가정의 부부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차지기도 합니다.

 

 

 

 

 

 

 

 

재료

 

 

 

 

찹쌀3컵,설탕,참기름1큰술씩,간장2큰술,소금 약간,

밤10개,대추3개 대추말이3개,호두곶감말이2개,

잣,호박씨,건포도,계피가루 적당량씩.

 

녹말소스: 녹말가루1큰술,물1컵,설탕1큰술,소금 약간.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찹쌀은 씻어 물에담가 불려 소금을

약간 섞어 찜통에 찐다. 

* 압력밥솥에 물 약간만 붓고 백미코스로

되직하게 밥을 지어도 됩니다.

 

2. 밤은 얄팍하게 저며썰어 끓는 물에

익혀내고 대추는 물에 씻어 채썬다.

3. 대추말이와 호두곶감말이는 얄팍하게 썬다.

4. 건포도는 미지근한 물에 5분정도 담가두었다가

건져 물기를 거두고 잣,호박씨는 물에씻어 물기를 거둔다.

5. 1의 밥에 설탕,참기름 1큰술씩,간장2큰술과

 소금 약간을 넣어 고루 섞는다.

 6. 모양틀에 참기름을 조금 바르고 손질한

2,3,4의 재료를 촘촘하게 깐다.

 

 

 

 

 

 

7. 6 위에 5의 밥을 눌러담는다.

 

 

 

 

 

 

8. 7의 밥을 접시에 쏟아 담는다.

 

 

 

 

 

 

9. 대추말이와 잣,건포도,호박씨를

이용해서 장식한다.

 

 

 

 

 

 

10. 냄비에 물1컵을 붓고 끓이다가 녹말 물에 갠것과

설탕,소금을 넣고 고루 저어 녹말소스를 만든다.

 

 

 

 

 

 

 

 

 

11. 9의 장식한 밥위에 10의 녹말소스를

끼얹고 게피가루를 뿌린다.

 

 

 

 

 

 

 

 

 

 

 

 

 

 

 

 

 

 

 

 

 

 

 

 

 

 

 

 

 

 

 

 

완성입니다

 

 

 

 

 

 

 

 

  

 

 

 

 

 

 

 

 

 

 

 

 

 

 

 

 

 

 

 

 

 

 

추천은 더 좋은 음식을 만드는

에너지가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