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가족들 입맛 살려주는~특제소스로 만든 검은깨두부튀김

행복한 요리사 2015. 8. 10. 09:20

입추와 말복사이 특별 소스로 만든

검은깨두부튀김

 

 

 

 

 

 

 

절기는 절묘하다고 말할수 밖에요.

가뭄과 폭염에 열대야, 분명 올 여름

뉘앙스는 한반도의 아열대화로 착각

하게 했는데 입추 오후 무렵 한바탕

소낙비에 폭염은 분명 한풀

꺽인것 같아요.

 

 

 

 

올해는 중복과 말복사이가 좀 길어지면서

말복전에 입추가 먼저 도착했습니다.

산업사회시대부터 관습처럼 되어진

하계휴가철을 아주 평범한 일상으로

소진하고 난 후 첫 출근입니다. 

 

 

 

 

남편과 우리은지는 오전에는 헬스장에서

땀을 내고 오후엔 가족과 함께 영화관에서

매일 영화 한편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오는 것이 휴가기간내 

일과였습니다.

 

 

 

 

휴가 첫날엔 막내여동생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당진 동생 부부가 와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답니다.  

 

 

 

 

 

그러한 남편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어

좀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입추와 말복

사이에 먹으면 좋을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고추기름향이 매콤하게 배어나와 특별해진

소스를 곁들인 검은깨두부튀김,

맛있다네요. 

 

 

 

 

 

 

 

 

 

재료

 

 

 

두부1모,검은깨,전분가루,포도씨유 적당량씩,

고추기름 4숟갈,어린잎,새싹채소 약간씩,소금 약간.

 

* 소스: 고추기름4숟갈,레몬즙1숟갈,머스터드,꿀,

매실청1/2숟갈씩,소금 약간.

*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만들기

 

 

1. 물기를 거둔 두부는 반으로 자른 다음 다시 12등분 한다.

2. 1의 두부에 약간의 소금을 뿌려 10분 정도

두었다가 키친타월로 물기를 거둔다.

3. 소스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둔다.

 

 

 

 

 

4. 2의 물기를 거둔 두부에 전분가루를 골고루

 묻히고 다시 검은깨를 묻힌다.

5. 포도씨유에 4의 두부를 튀겨낸다.

6. 어린잎,새싹채소는 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7. 그릇에 튀긴두부를 담고 소스를 뿌린 다음

새싹과 어린잎채소를 곁들인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