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평범한 카레의 깜짝변신! 단호박&대하카레라이스

행복한 요리사 2015. 11. 4. 09:24

딸아이가 좋아하는

단호박대하카레라이스

 

 

 

아들만 둘인 제부에게 있어 우리 은지는

조카 그 이상의 사랑을 베풀어주는

대상이기도 합니다. 전형적인

충청도 아버지의 과묵함속에

자상한 배려가 정겹기만

하답니다.

 

 

 

 

우리은지가 좋아하는

바지락과 대하, 꽃게가 철마다 올라와

어부들이 만선의 기쁨을 느끼듯 

감동 그 이상을 자아내게 합니다.

대신 우리가 맛있게 만들어 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네요.

 

 

 

 

 같은 재료로 음식을 만들면서도

평범 그 이상의 무언가를 창조해 내야

한다는 무게감에 한번 더 고민하게 되고

그렇게 만들어진 음식에 때론

흐뭇해 하기도

 한답니다.

 

 

 

 

단호박과 당근 등 집에있는 재료로

쉽게 만든 단호박대하카레라이스입니다.

 

 

 

 

 

 

 

 

재료 

 

 

대하(익힌것)10마리,밤단호박1/2통,파프리카,

당근 1/2개씩,아삭이고추2개,꼬마새송이버섯1줌,

카레1봉지(100g),잡곡밥 3공기,

물700ml(3 1/2컵),포도씨유 약간.

 

 

 

만들기

 

 

1. 깨끗이 씻은 밤단호박은 속의 씨를 제거하고

파프리카 아삭이고추와 함께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2. 끓는물에 살짝 데친 꼬마새송이버섯도

큰것은 1/2등분해서 준비한다.

3. 등쪽의 내장을 빼낸 대하는 약간의

청주를 넣고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긴다. 

4.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밤단호박과 당근을

볶다가 물을 붓고 재료가 익을때까지 끓인다.

5. 4에 버섯을 넣고 불을 약하게 한 후

카레를 한번에 넣고 저어준다.

6. 5에 파프리카 아삭이고추,3의

대하를 넣고 끓여 밥위에 얹어낸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