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먹고 힐링도하고~이색반찬, 눈개승마골뱅이무침

추위가 끝나기 전에 드세요~

눈개승마 골뱅이무침

경칩이 다가오니 날씨가 한결 부드러워

졌습니다. 주말엔 눈이 아닌 봄비가

내린다네요. 어제는 딸아이를 따라

울산에 다녀왔는데 남녘은 4월의

날씨를 닮은것 같았어요.

비행기로 한시간 남짓 거리라지만

꼬박 하루가 소요되었습니다.

늦게 집에 도착하여 보니 퇴근후

빈집에 혼자 들어오기가 싫었는지 

시간을 보내다 늦게 귀가하겠다는

문자가 남겨져 있었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남편을 위한 반찬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작년에 강원도

산악지대에서 가지고 왔다며 지인이

보내준 눈개승마를 말려두었는데

겨울이 끝나가기 전에 꼭 만들어 보고

싶던 눈개승마 골뱅이무침입니다.

인삼처럼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고 잎이

삼을 닮아 삼나물이라고도 하는 눈개승마는

성인병 에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준다고 합니다.

재료

눈개승마100g,오이1개,양파1/2개,어린잎채소

1줌,홍고추1개,골뱅이 1캔.

* 양념장: 고춧가루3숟갈,간장2숟갈,매실청,

레몬식초3숟갈씩,다진파1/2숟갈,다진마늘

1/3숟갈,참기름1숟갈,통깨1/2숟갈,소금 약간.

만들기

1. 말린눈개승마는 끓는 물에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2. 양파는 채썰고 오이와 홍고추는 얇게 어슷

썬 다음 홍고추는 씨를 뺀다.

3. 골뱅이는 통조림의 물을 버리고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4. 어린잎채소는 찬물에 넣었다가

싱싱해지면 물기를 뺀다.

5. 양념장 재료를 넣어 잘 섞는다.

6. 볼에 골뱅이와 눈개승마,오이,양파를 넣고

5의 양념장을 넣어 무친다.

7. 6에 어린잎채소,홍고추,참기름을 넣어

살짝 버무린 뒤 통깨를 뿌린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