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가장 흔한재료로 봄을 느끼자! 봄향기 솔솔 봄동베이컨전

행복한 요리사 2016. 3. 25. 09:37


가장 흔한 재료로 우아하게 만든

베이컨봄동전






참 아름다워라 찬송을 저절로 흥얼댈 만큼

하루가 다르게 변해서 새싹들이 돋아나는

모습만 바라보아도 행복은 넘쳐납니다.





시인이 아니라도 시 한귀절 절로 나오고

가수가 아니라도 노랫가락에 흥이날것만

 같은 봄날은 간다가 아니고 온다입니다.  





시인도 가수도 아닌 전업주부가

만들 수 있는 먹거리를 이용한

맛있는 요리 한접시,





천원의 행복으로 선택한 봄동나물,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집에 머물고 있는

베이컨, 이 둘은 우리집에서 가장 흔한

아니 당장 손에 잡힌 먹거리들입니다. 





베이컨을 품은 봄동 전을 만들어 접시에 담으니

푸른 잔디위에 가꾸어논 연분홍 꽃밭같아

선뜻 젓가락을 대기가 민망스럽다네요.ㅎㅎ

마치 꽃밭을 망가뜨리는 착각이

든답니다. 가장 흔한 재료로

가장 우아하게 만든 사랑의

밥상 베이컨봄동전

입니다.










재료




봄동잎10장,베이컨5장,밀가루2숟갈,튀김가루6숟갈,

소금 약간,물,포도씨유 적당량씩.





만들기








1. 베이컨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팬에 구운 다음 기름을 뺀다.

2. 손질한 봄동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밀가루를 묻힌 다음 가볍게 털어서 준비한다.

3. 볼에 튀김가루를 넣고 농도를 보면서

물을 넣어 묽은 반죽을 만든다.

4. 2의 봄동에 3의 반죽을 묻혀 포도씨유

두른 팬에서 한쪽 면을 익힌다.

5. 베이컨을 올려 나머지 한쪽도 부친다.

6. 접시에 담고 초간장을 곁들인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