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간식,에피타이저』

아이들간식으로 딱~육즙이 살아있는 스테이크밥버거

행복한 요리사 2016. 4. 25. 08:59

오리비프스테이크로 만든

 밥버거







4월의 마지막 주일을 흐르는 세월의 여울에

우린 서해안 어느 이름 모를 갯마을,

하늘이 바다와 맞닿은

어귀에 이르렀습니다.






밤늦도록 귀가를 하지 않는 자식에게

전화해도 연결이 되지않아 하염없이

 기다리는 부모의 애끓는 심정처럼

속절없는것도 없어 보입니다.





되도록이면 잡념을 잊기 위해서라도

기다리는 시간동안 무언가를 할 수

밖에 없는 순간에 태어난 밥버거,

다음날 여행길을 출발하며

차안에서 아침식사

대용이었습니다.






주꾸미 실치 철이 끝나가기 전에 한번

내려오라던 제부의 전화를 받은지

열흘이 지나서야 그렇게 갯벌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장고항 실치축제가 전날 끝난 뒤였으나

금년도 마지막 실치회와 주꾸미샤브샤브,

새콤달콤 맛깔스런 간재미무침을 먹을 수

있게 해준 제부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착하고 예쁘게 사는 동생부부와 함께

유채꽃이 곱게핀 들녁에서 행복한

추억도 만들고 모처럼 바쁜 우리가족

기분좋은 주말을 보냈습니다.













재료


오리비프스테이크2개,토마토,치커리,양상추,

잡곡밥 적당량씩,달걀2개,귤소금,참기름,포도씨유,

허니머스터드,마늘버터,소금 약간씩.






만들기






1. 잡곡밥에 귤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잘 버무린 다음

오리비프스테이크 크기로 동그랗게 만든다.

2. 약간의 소금을 넣어 달걀물을 만든다.

3.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1의 밥에 달걀물을 묻혀

앞 뒤로 지져내고 오리비프스테이크도

타지않게 앞 뒤로 굽는다.












4. 밥패티에 마늘버터,허니머스터드를 바른다.

5. 4의 밥패티 위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양상추,

치커리,슬라이스한 토마토,구운오리비프스테이크를

올리고 남은 밥패티 한장을 덮는다.

6. 5의 밥버거를 랩으로 단단하게 싸서 1/2등분한다.

7. 그릇에 담고 과일을 곁들인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