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입맛없을때 필수반찬~춘향가득한 달래부추무침

행복한 요리사 2016. 5. 11. 09:33


제부네텃밭채소로 만든

달래부추무침







텃밭이 있는 집이라고 하면 전원일기에나

나올법한 시골풍경이 연상되겠지만

당진 제부네는 도회지 주택단지내에

속해있는데 꽤 넓은 텃밭이

있습니다.





집 뒤편으로 넓은 공터가 남아있어

봄이면 여러종류의 씨앗을 파종하고

 종묘를 사다 심어 싱싱한 채소를

 자급하고 있답니다.






핵가족화가 되면서 한집에 밥먹는 사람이

대부분 둘 아니면 셋뿐이니 여분은 시간

 때마다 제부가 우리집으로 보내준답니다. 

글로 표현하다보니 남아서 어쩔 수 없이

주는걸로 오해할지 모르겠는데

정성이 있어야 나눔도 할 수

  있는것 같아요.







제부자랑은 팔불출 아니지요?

여러가지 제부가 뜯어서 한보따리 챙겨준

채소들로만 무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달래와 부추 그리고 상추가 한데 어우러져

맵지도 짜지도 않으면서 입안 가득 춘향이

넘쳐 흐른답니다.













재료




부추1줌,달래100g,상추 적당량,홍고추1개.


* 무침양념: 고춧가루4숟갈,간장,매실청,식초,

참기름2숟갈씩,액젓,설탕1숟갈씩,통깨 약간.





만들기








1. 분량의 재료를 모두 섞어 무침양념을 만든다.

2. 손질해서 깨끗이 씻은 부추,달래 상추는

물기를 빼고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3.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곱게 채 썬다.

4. 썰어놓은 부추,달래,상추,홍고추에 

양념을 넣어 골고루 버무린다.

5. 접시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