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못생겨도 맛은 있다! 담백한 망둥이조림

행복한 요리사 2017. 4. 5. 09:54

 생김새보다 담백한맛

망둥이조림





뭐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는 속담 때문인지

망둥이란 이름부터가 가볍게 보여 괜시리

얕잡아 봤는데 생김새를 보니 정말로

푸대접을 받을만 하다는 선입감이

들었습니다.





서해안 갯벌에서 나는 가장 흔한 물고기

망둥이는 먹어보지도 않고 그동안

별 관심 없이 지냈습니다. 지난번

당진동생이 보내온 것을 깜빡

잊고 있다가 이제서야 생각

 나서 꾸러미를 풀어

보았습니다. 






그래도 양념맛으로 반찬을 만들면

괜찮겠지 싶어 일반 생선 조림하듯

망둥이조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말없이 먹는 남편을 보니 먹을만

한지 역시 망둥이 뛴 값을

 하나 봅니다.








재료



말린망둥이7마리,감자3개,양파1/2개,무 1도막,

청양고추2개 풋고추2개,대파1/2대.


* 조림양념: 고춧가루,간장2숟갈씩,고추장,다진마늘,

청주,맛술1숟갈씩,설탕,다진생강1/3숟갈씩,

참기름 약간.(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1. 손질한 망둥이는 물에 담가 불린다.

2. 무,감자,양파는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3. 대파,고추는 어슷 썰고 고추씨는 제거한다.

4. 재료를 넣어 조림양념을 만든다.

5. 무,감자가 푹 잠길정도의 물을

붓고 다시마를 넣어 끓인다.

(무 감자가 덜 익을 정도)









6. 5의 다시마를 빼내고 망둥이,조림양념을 넣어

국물을 끼얹어 가면서 서서히 조린다.

7. 6에 양파,청양고추,풋고추,대파를 넣고 조린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