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넣어서 쉽게 쑥~만들어본 식빵쑥피자

입하의 절식대신 만들어본

식빵쑥피자

신록을 재촉하는 입하가 올해는 어린이날과

겹쳐 절기를 챙겨주는 이가 없어보였습니다.

입하엔 쑥버무리를 절식으로 먹었던 어린날의

추억이 아련하기만 합니다.

봄의 중앙에서 여름을 알리는 입하에

초여름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이른 더위가

미리 선거차 나선 발걸음을 둔하게 합니다.

정치엔 문외한이지만 이번만큼은 국민된

권리를 꼭 행사해야할 것 같아서

남편과 함께 걸었습니다. 

딸아이는 우리 부부와 다른 분을 염두에

두고 있는것 같은데 그 아이의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되는 분이 당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휴일을 택해 친한 언니와 재능기부로

 하루를 보내고 돌아올 딸아이를

위해 입맛 당기는 식단을 

꾸미기로 하였습니다. 

솜씨좋은 친정엄마가 만들어 주셨던 쑥버무리를

잊지 못하듯 사랑하는 우리은지가 먼 훗날

 엄마를 기억해주길 바라면서 만들어본

 식빵쑥 피자에 정성을 담아 봅니다.

재료

쑥3줌,방울토마토15개,파프리카1개,브랏비엔나,블랙올리브

5개씩,머쉬마루버섯5개,식빵1봉지,모짜렐라치즈,토마토소스

적당량씩,슬라이스치즈3장,소금,포도씨유,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쑥은 끓는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2. 끓는물에 데친 브랏비엔나,방울토마토,

블랙올리브는 먹기좋게 썰고 파프리카는 채 썬다.

3. 칼집을 낸 브랏비엔나는 끓는물에 데쳐서 준비한다.

4. 어슷썬 머쉬마루버섯은 포도씨유 두른

팬에서 볶아 소금,후춧가루 약간을 넣는다.

5. 식빵에 토마토소스를 골고루 바르고 쑥,비엔나,

블랙올리브,파프리카,방울토마토를 올린다.

6. 5의 식빵 위에 모짜렐라치즈와 슬라이스치즈를 각각

올려 230도 예열된 오븐에서 치즈가 녹을 정도만 굽는다.

* 전자렌지에서 치즈가 녹을 정도만 가열해도 됩니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