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느끼함에서 벗어나자! 초간단 곰피 콜라비무침 설 지내고 먹던 곰피 콜라비무침 큰 추위 없이 설 연휴를 보내고 음력으로 경자년 첫발을 내딛던 날은 곧 다가올 입춘에 맞게 이미 봄이 시작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래전 창원에 잠깐 살았을 때 재래시장에서 사다 심은 동백꽃이 올해도 우리집 베란다 구석에 숨어 곱게 피어 있네요. .. 『밑반찬, 나물』 2020.01.28
쉬워도 너무 쉽다~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미역줄기볶음 자투리 재료넣어 만든 미역줄기볶음 한식의 묘미는 역시 섞어냄으로써 조화로움을 추구하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섞어찌개가 그렇고 비빔밥, 잡채도 섞음의 미학이 아니던가요.. 여기 또하나 섞음으로서 풍미가 돋보이는 밑반찬이 있어 소개합니다. 아기를 낳으면 당연히 먹게되는 미역.. 『밑반찬, 나물』 2019.11.28
한번 담가서 다양하게 즐기는~ 통마늘장아찌 지금 담가야 맛있대요 통마늘 장아찌 시골서 농사를 직접 지어본 남편을 통해 24절기별로 농사와 연계된 정보를 종종 접해 요리블로거로 글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망종 전후로 보리와 밀을 수확하고 모내기를 끝내고 나면 하지감자와 마늘을 캔다고 합니다. 마늘은 캐기 한 스무.. 『밑반찬, 나물』 2019.06.10
이 조합이 얼마나 좋은지~ 꽁치묵은지찜 시판 통조림으로 만든 꽁치 묵은지찜 세상에 만병통치약이 없듯이 모든 음식에 궁합이 맞는 음식은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치에 대한 남편의 믿음은 산삼 보다 더 욕심이 큽니다. 김치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은 기본이고 아예 밥보다 김치를 더 많이 먹는 것 같아요. 결.. 『주말별미, 안주』 2019.04.15
봄을 맛보는 시간~ 간단한 반찬, 오이달래무침 음력 삼월 삼짇날을 위한 반찬 오이달래무침 설날과 추석 다음으로 큰 명절이 삼월 삼짇날과 오월 단오, 그중에서도 삼신각 주변으로 우리 고유 꽃인 벚꽃이 만개하는 삼짇날은 다산이 미덕인 시대, 모계를 중시 하는 정신이 깃들어 있지요. 삼신할머니로부터 받은 세가지 곧 성(性)․명(.. 『밑반찬, 나물』 2019.04.08
시식코너에서 본 그대로~ 더 쫄깃한 표고버섯볶음 향과 맛이 좋은 쫄깃한 표고버섯볶음 논술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데 문상을 다녀와야겠어요. 내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는데... 전화기 너머로 울먹이는 딸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지난 2월에 간암 진단을 받았는데 너무나 허무하게 떠났다며 문상객들을 맞이하는 누이와 남동생이.. 『밑반찬, 나물』 2019.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