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밥상

저장식품의 또다른 쓰임을 위해 마늘종 & 겨자잎 장아찌 사계절마다 나는 채소나 과일 해조류가 각기 달라 간장, 된장, 고추장, 식초등에 담가 독특한 맛과 향을 내게 하는 저장 발효식품이 지역마다 발달해 왔습니다. 지금은 사시사철 언제나 제철 없이 채소나 과일이 공급되고 있어 이..

10월의 마지막 날에 들깨가루우엉볶음 단풍이 절정인데 계절은 어느새 가을의 끝자락에 다다른 기분이 드는 까닭은 을씨년스런 날씨탓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랜만에 딸아이와 함께 쇼핑을 했습니다. 지하 식료품 코너에서 신장 기능을 높여주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우엉을 사가지..

소한과 대한사이 제철 밥도둑 코다리조림 명태만큼이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생선도 없을 것입니다.생태는 날 명태,이 생태를 내장을 제거하고 네마리씩 코를 꿰어 반 건조한 것을 코다리, 바짝 말리면 북어, 북어와 코다리 사이쯤 말린 황태, 얼린 명태는 동태, 말린 명태치어는 노가..

또하나의 겨울 반찬 미나리배무침 낮은 점점 짧고 밤은 길어져만 가는 12월도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습관적으로 돌아오는 삼시세끼 식단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도록 짜는 것도 지루함을 퇴치할 하나의 방법이지요 거의 반복되는 겨울 식단에 한가지씩 새로운 찬거리를 가족에게 선사하..

생생하게 꿈꾸어 이루어진 나만의 프리타타 프리타타(frittata)는 계란을 풀고 파스타, 치즈, 육류, 채소 등의 재료를 넣어 팬이나 오븐에서 구워낸 이탈리아식 오믈렛. 꿈꾸는 다락방에서나 상상해본 프리타타를 만들게 된 배경은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에 대한 신뢰때문이었습니..

담백쫄깃하면서도 비린내없는 초동별미박대데리야끼 한장남은 12월 달력을 보며 계사년은 이미 가고 덤으로 더 주신 30일은 봉사의 축복으로 가득 채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새날을 맞습니다. 매일아침 찾아오는 얻어먹는 분들을 문전박대 해본적없는 종부께서도 박대라는 생선은 남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