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다문화가정 요리 18

다른 반찬 필요없이 슥슥 비벼먹어요~ 호박고구마생채

호박고구마 생채 어느덧 4월도 종장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새하얗게 피었던 벚꽃도 꽃비가 되어 사라지고 꽃이 진 자리엔 파란 새잎이 무성합니다. 남편의 어린 시절 기억 속에 4월은 고구마를 심고 비닐을 덮은 사이로 순이 자라나 덩쿨을 이루기 시작하는 계절로 각인되었나 봅니다. 작년 제부가 보내준 호박고구마가 싹이 트려하는 것을 보고 어린 날의 추억을 소환해 내더라고요. 촌궁기 양식이 떨어져 식량이 궁핍한 봄철에 고구마를 자주 먹어서인지 남편은 즐겨 먹지 않는데요. 그런 남편을 위해 재료도 착하고 만들기도 쉬운 고구마생채를 만들었답니다. * 재료: 고구마채3줌,다진파1숟갈, 소금,통깨 약간씩. 무침양념: 고춧가루2숟갈,액젓2숟갈,식초, 설탕1숟갈씩,다진마늘1/2숟갈,참기름1숟갈. * 만들기: 1. 껍질을..

강추위, 면역력을 높이는 수삼대추죽

41년만의 12월 말 한파엔 수삼대추죽 서울에서 12월 기온으로 41년 만에 가장 매서운 강추위를 몰고 온 크리스마스 한파가 27일 까지 이어졌는데요. 추위는 잠시 꺽였다가 금요일에 강추위가 또 온다고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도 면역계 순환계 호흡기계 순으로 기능이 떨어져 병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인삼과 녹용을 많이 활용했나 봅니다. 수삼에 함유된 풍부한 비타민B2는 신진대사 향상 효과가 있어 식욕증진과 기력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평소 허약한 사람이나 몸이 차가운 사람이 먹으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체력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딸아이가 아빠, 엄마를 위해 녹용농축액을 선물로 보내왔는데요. 친한 동생이 6년근 수삼과 제부가 보내준 대추로 수삼대추..

『밥, 죽, 면』 2021.12.28